입력 : 2011-11-18 12:38:04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이 지난 10월 미국 내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조사결과 야후를 제치고 29%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윈루머닷컴에 따르면, 시장 조사업체 Experian Hitwise는 최근 10월 미 검색엔진 시장 점유율 조사결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에 이어 야후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글이 65.38%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이 28.62%로 2위를 기록했다. 야후는 15.39%의 점유율을 기록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9월 28.07%에서 10월 시장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구글은 66.12%를 기록했던 9월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야후도 15.27%에서 0.12% 가량 점유율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빙 검색엔진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에 ‘빙’을 배치하고 있다.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에 맞는 빙 프로그램을 내놓는가 하면 게임을 출시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트위터와 새롭게 빙 검색엔지 제휴하기도 했다.
한편,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컴스코어는 ‘빙’이 미 검색시장에서 지난 8월과 9월 두 달간 14.7%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다고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컴스코어는 지난 6개월 동안 MS ‘빙’의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