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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멀티터치 테이블’ SUR40, 글로벌 사전 판매 개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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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1-18 11:01:44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인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SUR40)’를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23개 국가에서 사전 주문을 통한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SUR40’은 40인치 LCD를 이용한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로 스크린 상에 닿는 손가락은 물론 물체도 인식하며, 최대 52개까지의 멀티 터치포인트 인식과 사물 스캐닝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인 테이블 형태의 디스플레이다.

     

    이를 통해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에 하나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각, 청각, 터치, 소셜(Social) 기능을 통해 혁신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강조했다.

     

    한편,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SUR40은 출시 전부터 해외에서의 관심이 매우 높다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과학 매거진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지가 최근 SUR40를 ‘Best of What's New’ 상품으로 선정했으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12에서도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

     

    또 공항, 은행, 엔터테인먼트 등에 관련한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SUR40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SUR40은 진정한 내츄럴 유저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를 구현해 사용자들에게 독특한 인터렉티브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과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에서 일대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의 테이블형 멀티터치 디스플레이 SUR40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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