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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성균관대,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협력 나선다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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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1-16 11:19:58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15일,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 운영(S/W Samsung Talent Program)’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산업계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을 이미 국내 14개 대학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성균관대와 맺은 협약은 소프트웨어 분야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성균관대는 우수인재를 유치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플랫폼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학부와 대학원을 통합해 5년제 학·석사 연계 과정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실무 프로젝트 참여, 인턴십 등을 통해 실질적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또 참여하는 학생들은 2학년 2학기에 삼성전자 채용전형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합격한 학생은 삼성전자의 취업 혜택과 더불어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한양대에 소프트웨어 학과를 신설했으며, 5월에는 서울대에 소프트웨어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소프트웨어 삼성 탤런트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김현수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부총장(왼쪽)과, 길영준 삼성전자 산학협력센터장 전무(오른쪽)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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