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한국 HP, 출력 관리 솔루션으로 기업 프린팅 시장 굳히기 나선다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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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1-10 14:29:24

    한국 HP는 10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자사의 2012년 기업고객 전략과 새 솔루션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 HP IPG 총괄 임진환 부사장은 오늘날 출력 시장의 변화로 크게 콘텐츠 증폭, 모바일 환경과 웹, 아날로그의 디지털 전환, 서비스 기반 비즈니스를 꼽았다. 한국 HP는 이러한 추세에 맞춘 새로운 기업 고객 전략을 수립,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프린팅 기업은 출력 그 자체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 HP는 기업의 업무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콘텐츠의 생성과 디지털화, 인증, 저장, 출력이라는 업무 흐름에 맞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 한국 HP 측의 2012년 기업 고객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한국 HP 이미징프린팅 그룹은 클라우드 기반의 웹 연결형 레이저젯 프린터와 디지털 복합기 제품군을 대거 강화했다. 또 보안, 관리, 전자양식, 친환경 프린팅 등 효율적인 기업 프린터 출력물 관리를 돕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공급한다. 아울러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날 한국 HP는 중소기업과 대기업 환경에 맞춘 프린터와 복합기 4종을 선보였다. 공개된 신제품은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500 컬러 M551 프린터 시리즈,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600 M601/M602/M603 프린터 시리즈, HP 레이저젯 프로 100 컬러 복합기 M175 시리즈, HP 레이저젯 엔터프라이즈 M4555 MFP 시리즈다.


    엔터프라이즈 500과 600 시리즈는 사용자 인증 시스템을 갖춰 문서 보안을 강화했다. 복합기 M175 시리즈는 HP가 강조하는 e프린트 기능을 갖춘 소형 컬러 레이저젯 복합기다. M4555 모노 프린터는 이미지 미리보기 기능과 인증카드 기능을 담았다.


    신제품과 더불어 문서 솔루션도 강화됐다. 특히 대기업 수준의 HP 파트너 통합 출력 관리 서비스를 중소기업 쪽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HP 액세스 컨트롤 익스프레스, 대기업용 e 프린트 및 에코스마트 등 새로운 문서 솔루션을 추가하며 경쟁력을 높였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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