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닥스아이클럽 신동원 대표 "전원공급장치 1위 브랜드 만들겠다"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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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1-08 18:30:14

    요즘 전원공급장치 시장을 보면 모니터 시장과 비슷하게 꾸준히 상향 평준화 되고 있다. 특히 고급형을 고집했던 여러 제조사도 중급, 준고급형 제품에 슬그머니 발을 담그면서, 주 수요 제품인 중급형 전원공급장치는 지금도 더욱 좋은 품질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엔 사용자 역시 예전 보급형이라 불리기 힘든 저가형 전원공급장치를 쓰는 것보다 돈을 좀 더 들이더라도 믿을만한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이 늘었다. 이런 추세다 보니 제조사 역시 전원공급장치의 품질을 높이고, 신뢰성을 쌓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렇게 사용자의 눈높이가 높아지고 쟁쟁한 제조사가 경쟁하고 있는 전원공급장치 시장에 ‘닥스아이클럽’이 중국 전원공급장치 시장의 3대 브랜드 중 하나인 ‘사마(SAMA)'의 제품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닥스아이클럽은 2008년 설립해 OEM 제품과 꾸준한 해외영업을 통해 성장해 왔다. 특히 닥스아이클럽 신동원 대표는 PC 케이스에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해, PC 케이스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경력이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전원공급장치 시장에서도 사용자에게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마는 국내에는 닥스아이클럽이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지만, 이미 중국 내에서는 더 이상 경쟁 상대를 찾기 힘들 정도의 완성도를 보이는 전원공급장치 제조사다. 사마는 2003년 설립해 PC 케이스와 전원공급장치만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회사로 혁신, 개성, 친환경의 슬로건 아래 꾸준히 성장해온 기업이다.

     

    ▲ 해외 영업 25년차의 닥스아이클럽 신동원 대표

     

    ◇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 목표는 전원공급장치 업계 ‘1위’= 닥스아이클럽은 많이 알려진 기업은 아니지만, 2008년 창립 이래 꾸준한 OEM 전원공급장치와 해외 영업을 통해 탄탄한 기반을 만들어 왔다. 조만간 사마 전원공급장치를 직접 론칭하고, 중국의 유명 기업 ‘하이얼(Haier)’의 전원공급장치를 앱솔루트코리아에 수급 예정에 있는 역량 있는 회사다.

     

    첫 론칭 제품으로는 사마의 500W 제품군 중 효율을 높인 ‘MS-500W’와 80플러스 인증 제품인 ‘80+ 500W 브론즈’ 두 제품을 필두로 차츰 라인업을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특히 80+ 500W 브론즈는 중고가 제품이지만, 고가의 고급형 전원공급장치에서나 볼 수 있었던 뛰어난 안정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닥스아이클럽은 두 제품을 시작으로 신뢰도 높은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사용자에게 품질로 인정받는 전원공급장치’, ‘합리적인 가격의 전원공급장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닥스아이클럽 신동원 대표는 “국내 선보이는 사마 전원공급장치는 국내 유래 없는 값 대 성능비를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사마의 제품은 전 제품이 80플러스 인증을 받을 만큼, 신뢰도가 높은 전원공급장치”라고 말했다.

     

    신동원 대표는 또 “노트북, 태블릿 등 휴대성이 강한 멀티미디어 기기 시장이 점점 커지면서 데스크톱 제품은 이전에 비해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다”며 “현재 포화 상태인 전원공급장치 시장 역시 최소 5년 내 사용자에게 인정 받는 브랜드만 살아남을 것”이라 전했다.

     

    이어 그는 "닥스아이클럽은 다년간 전원공급장치를 OEM으로 기업에 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 꾸준한 제품 수급을 통해 사용자에게 인정 받는 국내 전원공급장치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첫 선을 보이는 ‘사마(SAMA)’의 전원공급장치는 아직은 조금 생소한 브랜드지만, 이미 중국 대형 시장에서 그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이에 더해 닥스아이클럽의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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