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0-17 13:59:34
로지텍 코리아가 17일 오늘, 롯데호텔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신제품 출시 발표회를 가졌다.
로지텍은 키보드·마우스를 비롯해 각종 입력장치 및 주변기기를 선보여 오면서 사용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조사다. 최근엔 태블릿 관련 제품까지 출시되고 있어, 폭 넓은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 로지텍 30년간의 발자취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0년간의 역사와 기념비적인 제품을 돌아봄과 동시에 태블릿용 키보드, 스피커와 무선 헤드셋, 게이밍 기기 등 7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 로지텍 신제품 7종
로지텍 아이패드2용 폴드업 키보드(Logitech Fold-Up Keyboard for iPad2)는 아이패드2용 블루투스 키보드와 거치대의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접어서 휴대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로지텍 베드사이드 독(Logitech Bedside Dock)은 아이패드용 스피커독으로 충전 기능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 FM 라디오 기능을 갖춘 다기능 독이다. 특히 알람 기능을 지원해 다른 스피커독에 비해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로지텍 무선 헤드셋(Logitech Wireless Headset)은 블루투스 기반 헤드셋으로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의 태블릿은 물론, 아이폰 등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 헤드셋은 레이저 튜닝(Laser-Tuned Drivers) 드라이브 유닛을 달아 보다 선명한 소리를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PC에 최적화된 로지텍 무선 헤드셋 H600, H800(Logitech Wireless Headset H600, H800) 2종은 최근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게임 환경에서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을 보다 원활히 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H800은 무선 수신기를 통한 PC 연결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밖에서도 쓸 수 있는 헤드셋이다.
이런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위한 제품 뿐만 아니라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주변기기도 선보였다.
로지텍 게이밍 마우스 G300은 마우스 자체에 메모리를 갖춰 최대 3개의 게임 프로파일을 저장해 어떤 PC에 연결해도 저장된 설정을 그대로 쓸 수 있다. 또한 양손 마우스로 디자인되어 왼손 사용자 역시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로지텍 게이밍 키보드 G105는 LED를 내장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일 키 및 메크로 기능을 지원하는 여섯 개의 G키는 물론, 세 가지 모드를 이용해 게임당 최대 18개의 기능키를 설정할 수 있는 등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인다.
▲ 로지텍코리아 박재천 지사장
30주년을 기념해 로지텍코리아의 박재천 지사장이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 로지텍 제품을 보면 애플 관련 제품이 많이 출시되는데, 로지텍의 파트너는 애플 뿐인지?
로지텍은 특별히 파트너가 정해 제품을 가리지 않는다. 이미 해외에서는 삼성 갤럭시 탭 등에 쓸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사용자가 보다 다양한 태블릿 제품을 원한다면, 언제든 국내 출시를 고려하겠다.
- 태블릿 관련 주변기기는 앞으로 어떤 제품이 나오는지?
지금 선보인 제품 역시 태블릿 제품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다양한 주변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지텍 CEO 거리노 드 루카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로지텍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영상으로나마 인사하게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전략적 가치가 높은 시장으로 앞으로도 PC 주변기기는 물론 태블리스 등 다양한 플렛폼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지텍코리아 박재천 지사장은 “지난 30년간 사용자의 니즈는 꾸준히 변해왔고, 로지텍은 이에 부응하는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특히 국내 높은 사용자 수준에 맞춰 앞으로도 사용자를 더욱 만족할 만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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