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KT, ‘올레 오피스365’로 중소기업 스마트워크 구축 돕는다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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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13 15:48:00

     

    스마트폰과 태블릿 대중화로 스마트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현재, 중소기업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대기업 못지않은 스마트워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1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KT는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에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올레 오피스 365‘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올레 오피스365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으로 메일, 협업/포털, 메신져/원격회의, 웹 오피스 등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주는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링크,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를 기반으로 제공된다는 게 강점이다. 이미 오피스에 익숙한 사용자는 새롭게 익힐 필요 없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또한 웹브라우저뿐만 아니라 현재 PC에 설치되어 있는 오피스에서도 쓸 수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통합커뮤니케이션 기능인 링크를 활용하면 아웃룩과 메신저에 자동으로 업무상태가 표시되며, 메일을 읽거나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별도 창을 열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관계자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음성 및 화상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온라인 회의도 제공된다.

     

    아웃룩을 이용하면 메일뿐만 아니라 일정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으며, 동료에게 쉽게 회의 요청도 된다. 아웃룩에서 원하는 시간에 회의요청 메일을 보내면, 보낸 이와 받은 이 모두의 일정에 추가가 되며, 이를 통해 잊지 않고 온라인 회의 진행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자동 업데이트된 이메일, 일정 및 연락처 확인도 제공하고 있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세일즈 이국희 부장이 올레 오피스365를 시연하고 있다

     

    셰어포인트는 회사 홈페이지나 문서 및 정보를 공유하는 사내 포털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의 문서를 동시에 여러 사람이 협력해 작성 및 편집이 된다.

     

    오피스 365는 항상 최신 버전을 제공한다. 현재는 오피스 2010 버전이 기반이지만, 추후 새로운 버전이 나오면 오피스 365에도 적용이 된다.

     

    중소기업은 IT 담당자가 없는 곳이 대부분이며, 솔루션 도입 시 높은 비용으로 인해 스마트워크 진입 장벽이 무척 높다. 올레 오피스365는 별도의 IT 담당자가 없어도 초기 설정에 어려움이 없으며, 별도의 IT 인프라나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모든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사용자 숫자에 따라 월 단위로 요금을 납부하기에 중소기업도 비교적 자금 부담 없이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KT 기업고개부문 김홍진 부사장은 “올레 오피스 365는 KT 인터넷망 등을 사용중인 고객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며, 이러한 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 오피스365는 50인 이하의 소기업 대상인 ‘오피스365 소호 패키지(P1)‘와 50인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365엔터프라이즈 패키지(E1, E2, E3)’로 서비스된다. 비용은 기본팩(P1) 월 7,600원(부가세 별도)부터 오피스 프로페셔널 플러스가 포함된 E3 월29,500원(부가세 별도)까지 책정되어 있으며, 이달 말까지 30일 무료 체험판 제공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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