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10-07 14:44:45
2011 베타뉴스 IT 페스티벌에서 삼성전자의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전자 최길호 강사가 나와서 삼성전자의 최신 모니터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삼성전자 S24A350T 광시야각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상하 8도, 좌우 18도 이상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어떤 방향에서도 정확한 색을 보여준다고 한다. 3,000:1의 명암비로 어두운 영역에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얘기다.
동적 명암비라는 말로 수만대 일이라는 숫자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모니터들도 있지만 삼성전자가 말하는 명암비는 정적 명암비로 3000:1의 높은 명암비를 자랑한다. 인위적으로 명암비를 높인 제품들은 정적 명암비가 1000:1 수준이다. 최길호 강사는 높은 정적 명암비 덕분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리얼 120Hz를 구현하는 3D 모니터 S23A700D 모니터를 소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소프트웨어의 도움 없이 곧바로 2D와 3D를 전환할 수 있는 버튼이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했다. 또한 3D 화면도 뛰어나지만 훌륭한 2D 화면 때문에 3D 모니터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3D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모니터는 2D 화면을 훨씬 잘 보여주기 때문에 2D를 주로 보시는 분들도 충분한 매리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 설명했다.
요즘 착한 가격으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프리미엄 PLS 패널 모니터 S27A850D 모니터를 소개했다. 2560*1440이라는 고해상도 화면을 보여주는 모니터로 720P HD 화면 4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PLS 패널은 Plane to Line Switching 패널로 IPS 패널의 장점은 고스란히 가지고 있으면서 IPS의 단점인 투과율을 높인 것이다. IPS 패널이 50% 정도 투과율을 보이는 반면 PLS 패널은 70% 투과율로 훨씬 더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전문가용 제품답게 높이조절, 각도 조절, 화면 돌리기 등 다양한 방향으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받침대를 적용했다.
최신 전자제품의 화두인 절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삼성전자 모니터는 다양한 에코 기능으로 전기를 아낀다. 주변 밝기에 따라 밝기를 조절해 눈부심을 막는 것은 물론 전력 소비를 줄이는 똑똑한 재주가 있다. 또한 LED 백라이트의 발기 뿐 아니라 빛을 내는 LED 라이트 숫자를 조절해 전기를 아끼는 기능이 있다고 했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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