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베타뉴스 세미나] 빠르고 쾌적한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9


  • 황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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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10-07 14:07:48

    베타뉴스 IT 페스티벌 세미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황리건 차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최신 버전 IE9을 소개했다.

     

    MS 황리건 차장은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이 차크라 자바 스크립트 실행 앤진을 통해 가장 빨리 자바 스크립트 명령어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구글 크롬과는 월등히 빠른 속도를 내는 것을 직접 시연해 보이기도 했다.

     

    자바 스크립트 뿐 아니라 GPU 가속 성능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와 구글 크롬의 성능 비교를 위해 화면에 물고기를 동시에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기능을 실행했다. IE9은 천 마리의 물고기를 동시에 처리해도 초당 30프레임 이상을 보여준 반면, 구글 크롬은 5 프레임을 넘기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의 장점은 브라우저 실행 속도가 있다. 브라우저를 처음 실행했을 때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추가기능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빠른 브라우저 실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웹 페이지를 빠르게 해석해 화면에 뿌려주는 능력이 IE9에서 크게 향상되었며 전반적인 속도 향상이 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새로운 웹 브라우저는 깨끗한 인터넷 환경 구현이 중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도 불필요한 툴바와 레이아웃 디자인을 지양하고 가장 쾌적한 환경에서 웹 서핑이 가능하도록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특히 우측 상단에 단 3개의 버튼만을 배치해 모니터 공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또한 인터넷 익스플로러 9은 윈도우 7에서 100% 능력을 발휘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업표시줄에 바로가기를 손쉽게 배치할 수 있고, 빠른 접속이 가능해 훨씬 편하게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무엇보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9에서 반가운 것은 웹 표준을 따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HTML5 표준을 완벽하게 구현해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 최신 웹 기술들을 모두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Acid 웹 표준 테스트 사이트에 접속해 얼마나 웹 표준을 지원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직접 확인해 볼 것을 권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안 문제에서도 IE9은 뛰어난 기능을 가지고 있다. 피싱 사이트 차단이나 위험 요소 차단에서 다른 브라우저들보다 월등히 높은 능력으로 사용자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피햬를 보는 경우를 줄여준다고 한다. 특히 해킹에 자주 이용되는 액티브X에 대한 필터링 기능이 있어 더 안전한 웹 환경을 만들어 준다.

     

    현재, 베타뉴스 IT 페스티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를 마치고, 삼성전자의 발표를 준비 중이다.






    베타뉴스 황영하 (re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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