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한국HP IT 리더스 포럼 개최, 클라우드 컴퓨팅과 DR센터 전략 제시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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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9-06 15:34:30


    한국HP가 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IT 리더스 포럼을 개최하고 HP의 테크놀로지 컨설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HP는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뿐만 아니라 구축 후의 오퍼레이션, 거버넌스 및 실행까지 전반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3/11 일본 대지진 이후 변화하는 일본 DR센터 트렌드와 전략을 소개하고 새롭게 예상되는 양국간 공동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은 최근 기업의 주요 트렌드이다 보니 논의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반면, 구축이후의 오퍼레이션이나 거버넌스 및 실행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HP는 기업의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Instant-On Enterprise)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HP 하이브리드 딜리버리(Hybrid Delivery)를 제공하며, 고객에게 적합한 딜리버리 모델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구축, 관리, 사용하게 된다.

     

    HP의 테크놀러지 컨설팅(TC) 알란 윌슨(Alan Wilson) 부사장은 “기업이 클라우드로 이전 하는데 있어 HP의 하이브리드 딜리버리로 진행하면 기업은 비용의 감소는 물론 마켓변화 대응에 대한 기민성 확보 및 새로운 이익 창출과 고객의 만족도 증가를 가져오게 된다”고 말했다.

     

    ▲HP의 테크놀러지 컨설팅(TC) 알란 윌슨(Alan Wilson) 부사장이 클라우드 전략과 실행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알란 윌슨 부사장은 포럼에서 고객에게 맞춤형 플랜 제공, ROI 및 인력 배치 분석, 환경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 운영, 운영을 위한 세부적 디자인으로 이루어지는 단계별 클라우드 전략과 실행 방법을 설명하며 HP가 고객에게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 및 운영 전략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으로 HP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쳐와 클라우드 서비스 오토메이션 기반의 HP 클라우드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지난 3월 일본 지진 후 DR(재해복구)센터의 관심도가 증가했으며, 관서 지역을 중심으로 전력부족 현상의 장기화가 해외센터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국HP가 제공하는 전반적 DR센터 운영 및 전략에 대해 유화현 상무가 발표했다.

     

    ▲ 한국 HP 테크놀러지 컨설팅(TC)의 유화현 상무가 DR센터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일본의 DR센터 이전에 있어 유일한 지역적 접근성을 제공하며, 유리한 전력 요금·직항 증편으로 일일 왕복의 편의성·우수한 통신 인프라 제공·우수한 IT인력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일본에서는 DR센터 이전에 있어 한국이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으며, 양국간의 데이터센터 이전 등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대한 접근의 한계와 일본 기업의 데이터 센터 요구 수준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이전 및 구축에 대한 체계적 지원체계가 부족해 주요한 기회를 비즈니스로 연결시키는 것이 힘든 게 현실이다.

     

    이와 관련 한국 HP 테크놀러지 컨설팅(TC)의 유화현 상무는 “한국HP는 일본은 물론 전세계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일본HP와의 협업을 통해 일본기업과 한국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데이터 센터 컨설팅 및 이전에 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 DR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통해 수요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POD형 센터 사업 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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