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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상반기 히트상품] 브리츠 BR-2100S5 스피커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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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7-11 13:11:38

    초기 PC는 문자만 처리할 수 있었지만, 정보 인식 및 표현 기술의 발전으로 문자 이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엔 음성·문자·그림·동영상 등을 통칭해 멀티미디어라 부르며 PC에서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영상과 소리가 주를 이루며 이로 인해 PC의 디스플레이와 스피커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디스플레이는 LCD라는 공통적인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스피커는 2채널부터 5.1채널까지 종류도 많고 방식 또한 다양해 소비자가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이 많다.

     

    PC 스피커 제조사로 잘 알려진 브리츠는 오랜 시간 전문적으로 PC 스피커만 제조해 온 기업답게 이런 소비자의 어려움을 파악해 BR-2100S5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감 있는 사운드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2011 상반기 베타뉴스 히트상품으로 선정됐다.

     

    이 제품은 클래식한 바디 형태에 고광택으로 처리한 블랙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자태와 깨끗한 이미지를 풍긴다.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소비자에게도 크게 어필하는 부분이며, 만족감을 나타내는 이도 많다.

     

    외관만 신경을 쓴 건 아니다. 스피커라는 기본 기능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우선 소리의 직진성을 위해 샤이닝 처리된 서클 링을 삽입했다. 덕분에 소리의 방향성이 더욱 잘 살아난다.

     

    또 서클 링이 삽입된 5인치 서브우퍼의 중저음과 3인치 미드레인지 유닛과 1인치 트위터가 장착된 위성 스피커의 고음 밸런스가 좋다. 여기에 스피커 재질은 나무 부스러기를 굳혀서 만든 MDF를 사용했다. 재질이 나무인 셈이다. 그 덕에 효과적인 공명을 선사하며 뛰어난 음질을 보여준다.

     

    메인우퍼 측면 부에는 공기순환을 위해 에어 벤트가 위치해 있다. 벤트를 통해 공기 중으로 파고드는 웅장한 우퍼의 중저음을 제공한다. 위성 스피커는 3인치 미드레인지 유닛과 1인치 트위터로 구성되어 있다. 미드레인지는 전대역 플레인지 방식의 유닛을 사용해 저음과 중음을 효과적으로 재생해 준다. 고역대의 음은 트위터를 통해 재생되며 왜곡 및 노이즈를 억제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두루 챙겼다. 우선 유선 리모컨을 채택한 점이 눈에 띈다. 상단의 실버 다이얼을 이용해 섬세한 볼륨 조절을 할 수 있으며, 마이크와 헤드폰 단자가 지원되어 편리하게 연결해 쓸 수 있다. 푸른 색 LED 조명을 사용해 어둡게 하고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 때도 손쉽게 다이얼을 찾을 수 있다. 편리할 뿐만 아니라 외관 형태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신경을 쓴 덕에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그 외에 벽걸이 홀더가 장착되어 있다. 최적의 소리를 들려주는 위치에 스피커를 배치할 수 있다. 저음역대를 조절할 수 있는 베이스 다이얼과 전원 스위치가 제공된다.

     

    브리츠 BR-2100S5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스피커이지만, 고급스러운 외관과 뛰어난 스피커 성능을 지니고 있다. 또 PC용 스피커 뿐 아니라 MP3 플레이어나 태블릿, 스마트폰에 연결해 쓰기에도 괜찮다. 이처럼 두루 만족스러운 특징을 내세워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2011 상반기 베타뉴스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베타뉴스 김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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