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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 360, 새로운 인터페이스 및 라이브 TV 서비스로 무장한다


  • 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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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6-07 14:00:53

    MS는 E3 컨퍼런스에서 빙(Bing) 기반 음성 검색(Voice Search)을 대폭 활용하는 엑스박스(Xbox) 360의 새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소개했다. 또 올 가을부터 엑스박스 360 에서 라이브 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엑스박스 360은 동작 인식 장치인 키넥트의 인기에 힘입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빙(Bing)과 결합된 빠른 음성 검색을 활용함으로써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게임으로  댄스 센트럴 2(Dance Central 2), 스포츠 시즌 2(Sports Season 2), 그리고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헤일로 4(Halo 4)가 발표되어 화제를 모았다.

    엑스박스 360에서 라이브 TV를 지원한다는 소문은 이미 공식 발표 전부터 널리 퍼졌다. 며칠 전 MS 기업 커뮤니케이션즈 부사장 프랭크 쇼우(Frank Shaw)는 엑스박스 360이 주로 게임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게임 이외의 용도로 쓰는 사용자가 40%에 이르며  MS는 이러한 이들을 위해 음악, 영화 그리고 TV를 지원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언급한 바 있다.

    TV 프로그램 콘텐츠 공급 계약은 이미 MS와 파트너쉽을 갖고 있는 ESPN과 Sky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Canal+, Foxtel 등과도 파트너쉽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용 요금의 경우 기존 엑스박스 라이브 서비스 비용에 포함될 것인지 별도 TV 수신 금액을 부과할 것인지 발표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윤 경 (ykc13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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