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3,980대, 수출 6,363대를 포함 총 1만 343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같은4월 실적은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유지하며 최대 판매를 달성했던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한 것. 전년 동월 대비 47%, 4월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쌍용차는 이러한 판매 증가세에 대해 코란도 C가 국내·외 시장에서 월 4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것과 함께 수출 실적이 2007년 4월 이후 최초로 월 6천대를 돌파하며 전월에 이어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표 차종인 코란도 C는 2,627대를 수출하며 40% 비중을 차지했으며, 국내 시장을 합산 월 4천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사장은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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