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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뉴스 세미나] 사운드그래프 정동관 대표, 터치로 떠나는 홈시어터 세상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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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4-08 15:33:18

     

    멀티미디어 컴퓨팅 기기 제조기업 사운드그래프는 터치로 떠나는 홈시어터 세상에 대해서 설명했다. 언사로 나선 사운드그래프 정동관 대표는 회사 이름에서 오디오와 비디오 등의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아우르는 느낌을 살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 결과 나온 것이 사운드그래프다고 밝혔다.

     

    회사 비전에 대해 차별화라는 단어로 일축한 정 대표는 경쟁사와 차별화를 위해 고객 가치를 끊임없이 혁신하며 우리 자신을 차별화 하는 방식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가장 빠르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서비스의 질적인 면을 유지하고 갱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 창조그룹, 전달그룹, 관리그룹의 3가지 파트로 조직을 정비했으며 사업 분야는 리테일 사업과 ODM과 OEM 그리고 B2B로 분야에 인력을 집중시켰다는 말로 발표에 나섰다.

     

    생산 제품의 대부분을 수출에 주력하는 기업과 달리 사업 초기는 수월치 않았다며, 과거 자본금이 부족했던 사업 초기 금형 개발이용이 없어 차량용 재떨이에 기판크기를 맞춰 개발했으며, 리모컨 개발 형편이 되지 않아 리모컨 학습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독자 브랜드를 키웠다며 어려운 시절을 회상했다.

     

    이후 매출의 6-70%를 차지할 정도로 회사가 성장했으며, 이후 TG 삼보 루온 시리즈에 제품이 탑재되었으며, iMON 브랜드는 PC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익히 알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것.

    사운드그래프는 베타뉴스 세미나를 통해 무선 홈시어터 베어본 허밍 시스템을 공개했다.

     

    AMD의 소형 PC 플랫폼에 무선 태블릿을 결합한 이 제품은 터치를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태블릿과 TV 화면을 오가며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도 뽐낸다.

     

    정 대표가 설명한 개발 배경은 음악 감상, 간단한 작업을 위한 보조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리모컨 역할을 수행하는 무선 모니터, 사용하기 쉬운 터치 인터페이스, 착탈식 HDD 교환 베이, 작은 사이즈라는 주요 명제를 제시했다. 그 결과 개발된 제품이 무선 홈시어터 베어본 PC 허밍 시스템이라는 것.

     

    사운드그래프 정동관 대표는 오는 5월 말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행사를 통해 시제품을 전시해 공개할 예정이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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