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애너맥스 스티븐 수 CEO “사용자가 자부심 느끼는 브랜드 될 것”


  • 박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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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3-17 16:24:55

    애너맥스 CEO 스티븐 수(Steven Su)가 공식 파트너 씨엠코포레이션(대표 윤창효)에 내방, 앞으로의 행보를 밝히는 간담회를 가졌다.

    ▲ 씨엠코퍼레이션 윤창효 대표(왼쪽)와 애너맥스 CEO 스티븐수(오른쪽)

    애너맥스는 그동안 뛰어난 품질의 전원공급장치를 꾸준히 출시해오며, 하이엔드 사용자 층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듀얼 냉각팬, 전 제품에 8중 보호회로 적용 등 믿고 쓸 수 있는 전원공급장치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애너맥스의 전 제품은 최소 대기전력 0.03W 미만을 유지해 유럽연합 대기전력 관련법규인 'ErP Lot 6' 인증을 받았다. 전력 낭비를 최소화 하고,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쓴 DHT(Dymamic Hybrid Transformer) 기술을 적용해 90% 이상의 전력 효율을 보인다. 때문에 오버클럭, 게이밍 환경에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10년 만에 방한한 애너맥스의 CEO 스티븐 수는 앞으로의 전략과 제품 라인업에 대해 간단한 1문 1답의 시간을 가졌다.

    Q. 한국 방문 목적은?
      A. 씨엠코퍼레이션의 윤창효 대표와 20년 지기다. 최근 병석을 털고 일어난 윤창효 대표의 문병 겸, 한국 시장 동향을 파악하러 왔다.

    Q. 노트북, 태블릿 시장이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데스크톱 시장의 대응 전략은?
      A. 노트북, 태블릿 시장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하이엔드 게이밍 PC 시장까지 넘보기엔 한계가 있다. 애너맥스는 이런 하이엔드 시장을 목표로 한다.

    Q.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는?
      A. 한국 시장은 애너맥스의 성격(힘·디자인·기술혁신)과 궁합이 잘 맞는다. 또한 한국 시장은 애너맥스의 디자인과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 때문에 한국에서 성공을 거둔 제품은 다른 나라에서도 성공한다는 자신감을 더해주는 시장이다.

    Q. 전원공급장치 외에 다른 주변기기 출시 예정은 없는지?
      A. 하이엔드 층을 겨냥한 고급형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와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는 애너맥스 쿨러 기술을 바탕으로 한 CPU 쿨러를 출시 할 예정에 있다.

    Q. 애너맥스 제품의 가격 인하 예정은 없는지?
      A. 애너맥스의 모든 제품은 최대출력이 아닌 평균출력을 기준으로 출시된다. 때문에 타사 제품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꾸준히 새로운 디자인과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높은 사양의 제품을 만들려면 가격을 낮추기는 힘들다. 그렇지만 알짜배기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애너맥스는 그만한 가치를 하는 브랜드라 확신한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소비자에게 한 마디 한다면?
      A. 애너맥스는 디자인, 창의력, 혁신을 갖춘 회사다. 소비자가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개발의 개발을 거듭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전원공급장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기를 희망한다. 한국 소비자의 많은 응원 바란다.

    씨엠코퍼레이션 윤창효 대표는 “애너맥스는 전원공급장치의 업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제조사 중 하나다. 최근 전 제품 80플러스-슈퍼골드 인증을 받기위해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조만간 전원공급장치의 전력 효율을 한계치까지 끌어올린 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선중 (dc3000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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