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2-22 12:00:53
오라클(www.oracle.com)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을 타깃으로 속도와 용량 두 자기에 초점을 맞춘 테이프 드라이브 오라클 스토리지텍 T10000C 테이프 드라이브(StorageTek T10000C tape drive)를 22일 발표했다.
오라클 측은 “업계 최초로 엑사바이트(Exabyte =1000 PB)급까지 확장 가능한 이 제품은 5TB의 네이티브 용량과 초당 240MB의 네이티브 처리량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테이프 라이브러리 단위로 IBM 제품의 17배의 용량, 5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경쟁사인 EMC의 디스크 전용 제품과 비교하면 전력 및 냉각을 99% 적게 필요로 하면서 30배까지 용량이 확장가능하며, 성능은 50배 이상 뛰어나다는 것.
타 아카이브나 백업 솔루션에 비해 공간을 1/3에서 1/5 정도만 차지하며, 성능 저하 없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인라인 암호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오라클 썬 스토리지 아카이브 매니저 소프트웨어(Oracle’s Sun Storage Archive Manager software)는 디스크와 테이프 계층에 걸쳐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
-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의 이점 보유: 오라클 스토리지텍 T10000C는 백업 윈도우 33% 단축.
- 오라클 시큐어 백업 소프트웨어(Oracle Secure Backup software)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DDT(disk-to-disk-to-tape) 아키텍처의 한 부분으로 백업 소프트웨어에 최적화
- 3-티어 구조의 스토리지(FC 디스크, SAS, 테이프)프레임 환경을 제공하는 오라클 스토리지텍 가상 스토리지 매니저(StorageTek Virtual Storage Manager) 지원
- 통합된 데이터보호 솔루션 제공, 개방형 시스템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메인프레임 스토리지 관리 소프트웨어와 함께 구동.
오라클 하드웨어 개발 부문 제임스 케이츠(James Cates) 부사장은 "오라클 스토리지텍 T10000C 테이프 드라이브는 단일 카트리지에 타 테이프 드라이브보다 세배나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용량을 지닌 솔루션으로서, 테이프 스토리지 분야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스토리지텍 SL3000와 SL8500 라이브러리를 결합하여, 고객들이 크기에 관계없이 중요한 데이터를 향후 확장성에 대한 걱정 없이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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