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HP TS사업부 3가지 키워드 ‘성장-방어-차별화’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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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1-01-12 11:52:44

    “지난 해 IT 업계는 큰 흐름에 직면했다. 변화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줘야 하는 것이 우선시 된다” HP 테크놀로지 서비스 총괄 신종원 전무는 12일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를 통해 2011년 TS사업부의 변화는 IT 업계의 흐름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HP는 지난해 본사 차원에서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로 일컫는 기술을 홍보한 바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 기기로 촉발된  모빌리티 환경에서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HP가 응답하기 위해 제시한 것으로, 커넥팅 및 결과 값 요구. 다양한 정보 연동 등의 요구에 대해 기업이 즉각 반응할 수 있는 메뉴얼을 포함한다.

    / 한국HP TS 사업부는 12일, 2011년 비즈니스 전략 및 주요 솔루션을 공개했다. 성장, 방어, 차별화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HP가 내세우는 서비스의 주요 골자이다.

    신 전무는 “기업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의 인적 자원도 중요하지만 기술도 지원이 되는 환경을 구축하며 고객에게 만족을 제공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기술이 결합된 글로벌 변화에서 전통 적인 비즈니스 모델로는 진출에 한계가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지금은 자신의 업무에 맞춰 DB를 구입했지만 미래에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구입하는 모습으로 변화된다”고 덧붙였다.

    신 전무가 설명한 IT 업계의 흐름을 이끌어갈 3가지 명제는 앞서 설명한 모빌리티 환경의 변화가 첫 번째 이며, 두 번째는 기술 자체의 변화, 세 번째는 업무 환경의 변화로 구성된다.

    두 번째 흐름으로 제시된 기술의 변화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컴퓨팅, 유비쿼터스 컴퓨팅 등에서 다뤄진 데이터가 오는 2015년 2조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들 기기에서 처리하는 데이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것.

    세 번째 명제인 업무 환경의 변화는 스마트폰 등 차세대 기기를 쓰기 위해 요구되는 환경의 변화에서 기업이 즉각 반응할 수 있기 위해 필요한 기술 위주로 구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기업이 고객의 요구에 즉각 반영해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어야 하는 책임감도 포함한다.

    지금까지 거론된 3가지 명제가 지난해 HP가 주력으로 추진했던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 기술이었다면, 2011년에는 모든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큰 범위 내에서 기업을 원활히 구동될 수 있게 하기 위한 체계적인 조직을 일컫는 총체적인 시스템이 인스턴트 온 엔터프라이즈 기술이라는 것이 신 전문의 설명이다.

    - 컨설팅 서비스와 지원 서비스 두 가지로 나뉘어 진행

    1. 고객이 HP서비스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 2.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며, 3. 새로운 지적 재산권을 만들며, 4. HP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 마지막으로 시설투자 인력양성 프로세서를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물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가 2011년 HP TS 조직이 내세우는 서비스의 주된 변화다.

    여기에는 HP가 공급하는 제품 이외에도 IBM과 썬, 델 등 의 타 브랜드 장비까지 통합적으로 24시간 장애를 사전 감시 문제점을 미연에 대처하는 것도 포함한다. 해당 서비스의 특징은 장애 발생 시 접수, 모니터링 서비스, 원격감지 등이 모두 자동으로 이뤄지며, 고객은 문제 해결과 멀티밴더 통합 관리가 동시에 이뤄져 결론적으로는 IT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신 전무는 기업이 서비스 능률 제고를 통해 비용 절감을 이뤄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HP TS 전략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운영되는 회사가 특정 지역에서 HP 장비를 사용할 경우에도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품질 또한 균등하게 제공되기에 고객은 추가 장애 탐지 및 조치에 대한 추가 비용 발생을 줄일 수 있고, 강지 가용성 및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2일 발표회를 통해 HP TS사업부는 최선의 고객 파트너이자, HP의 벨류 엔진으로 성장하여, 궁극적으로는 HP의 제품과 함께 테크놀로지 서비스 제공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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