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야후코리아, 신 개념 SNS 서비스 첫 선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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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24 17:39:48

    야후코리아, 신 개념 SNS 서비스 첫 선 - K포스트 베타 공개

     

    / 야후코리아가 24일, 소셜 커뮤니케이션 행사를 열고 K포스트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야후가 소셜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융합시킨 사용자 중심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신 개념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24일 선보였다.

     

    메일 서비스가 단순히 받은 편지함을 확인하는 메일이 아니고, 메신저 역시 채팅만 하는 메신저가 아닌 보다 넓은 의미의 소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라는 것이 야후측의 설명이다.

     

    야후는 사용자가 메일을 사용하든, 메신저를 사용하든, 스마트폰을 사용하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에 포스팅한 사진을 야후 메신저에서 확인하고, 야후 메일에서 친구와의 메신저 채팅 내역을 확인하는 모든 작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야후코리아 직원이 메신저앱의 화상채팅 기능을 이용해 가족과 통화를 시도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키워드 검색과 커뮤니티가 결합된 서비스 명칭은 야후 K포스트(Yahoo KPost)로 정해졌으며,

     

    ▲관심 있는 특정 키워드 검색 기반의 K포스트 생성 및 참여
    ▲키워드 검색 한번으로 K 포스트 콘텐츠를 실시간 확인
    ▲야후! 소셜펄스, 페이스북 등 SNS 연동
    ▲링크 삽입을 통한 간편한 이미지 콘텐츠 게시
    ▲활동에 따른 투표권 부여 및 회원들에 의한 운영자 선출 등 단순한 정보 공유에서 나아가 하나의 주제에 대한 참여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등 의 총 5가지의 주요 기능을 기반으로 한다.

     

    24일 첫 공개된 버전은 베타이며, 기능 개선을 통해 추후 정식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 버전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오픈되며, 키워드 검색으로 타 사용자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SNS 연동으로 K포스트에 업로드한 게시 글을 야후 소셜펄스와 페이스북에서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는 마이 페이지를 통해 작성한 게시글을 관리 가능하다.

     

    또, 서비스 특징에 맞게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투표 기능을 지원한다. 게시글 및 댓글 등록, 투표 등 사용자의 참여도에 따라 회원 등급을 정해 운영 가능하며, 일정 수준 이상의 활동을 하는 사용자는 우수멤버로 업그레이드되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우수멤버가 되면 해당K포스트의 운영자에 입후보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등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 야후코리아 오디언스 총괄 김봉균 이사가 K포스트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야후 코리아 김대선 대표이사는 “단순한 정보 검색에서 나아가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자 하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야후 K포스트’ 베타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사용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다 즐겁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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