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20 21:08:19
▲ 기대작 게임 중 하나인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도 시연 PC에 코어 i5이 쓰였다.
게이머의 눈이 지스타 2010을 향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NHN이 서비스할 예정인 테라와 킹덤 언더 파이어2,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 등 기대작들이 모두 시연 가능하도록 공개됐기 때문이다.
동시에 시연되고 있는 게임에 쓰인 PC 사양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개된 게임들 모두 화려한 그래픽과 함께 높은 사양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최근 이들 게임의 출시에 맞춰 PC 업그레이드를 늦추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름이 알려진 기대작들의 시연 PC에 대부분 인텔 코어 i5 또는 i7 프로세서가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라와 킹덤 언더 파이어2, 아스타 등을 공개한 NHN 부스의 한 관계자는 "시연 PC 대부분 인텔 CPU가 사용됐다.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시연 PC에는 적합하다고 판단했으며, 실제로 장시간 구동에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아 원활히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의 시연 PC에도 인텔 CPU가 사용됐다.
인텔 코어 i 시리즈 CPU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증된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듀얼~쿼드코어 기반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코어 i5 760은 PC방과 용산 조립시장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코어 i7 870은 고사양 PC를 꾸미려는 소비자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코어 i3 CPU는 제품 자체에 그래픽 가속을 할 수 있는 칩을 얹어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도 간단한 3D 그래픽 가속을 할 수 있다.
인텔 공인대리점 관계자는 "게임을 많이 즐기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코어 i5와 i7 CPU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두 제품의 안정성과 빠른 데이터 처리 성능을 통해 게이머는 높은 몰입감과 함께 지루함을 덜 수 있는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 향후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코어 i5와 i7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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