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끊김 없이 쌩쌩~ 돌아가는 디아블로3... 어떤 PC 쓰였을까?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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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20 12:33:54

     

    "디아블로3 시연 PC - 인텔 코어 i7, H55 메인보드, 지포스 GTX 460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으로 구성, 블리자드 자체 테스트 통해 안정성 입증"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10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과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 NHN의 킹덤언더파이어2 등 게이머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작게임이 모습을 드러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스타크래프트2로 유명한 블리자드 역시 대규모 부스를 통해 140대 이상의 체험용 PC를 제작, 소비자가 직접 '디아블로3'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블리자드가 직접 선택한 체험용 PC의 사양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블리자드 부스에 PC를 제공한 관계자에 따르면, PC의 사양은 생각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부품으로 시연 PC를 구성한 셈이다. 블리자드 부스에는 체험PC의 사양이 공개되어있는 배너가 배치되어 있어 소비자의 제품선택을 돕고 있다.


    CPU와 메인보드는 인텔사의 코어 i7 870과 동사의 DH55HC 메인보드가 쓰였다. 가장 주목 받는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사와 조텍사의 지포스 GTX 460 1GB가 메모리는 DDR3 PC3-10600 4GB, 하드디스크는 씨게이트사의 모멘터스 XT가 장착됐다. 전원공급장치는 액벨(AcBel) 아이파워 500, 케이스는 베스텍의 가디언이 사용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체험용 PC는 특성상 안정성을 가져야 함은 물론 빠른 구동성능과 꾸준히 유지되는 초당 프레임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적정 체험 사양보다는 한 단계 높을 수 밖에 없다”며, “본 사양을 참고하면 디아블로3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격변 등을 위한 PC를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시연 PC는 블리자드측에서 30일이상 풀가동테스트를 통해 게임과의 호환성이 직·간접적으로 증명되었다”고 언급했다.

    ▲ 관람객들이 시연 PC의 사양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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