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지스타 2010, 위메이드 부스에 자리한 브리츠 스피커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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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11-19 15:55:02

    ▲ 위메이드 부스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창천2를 즐기고 있는 여성 관람객.

     

    PC 스피커 제조사로 잘 알려진 브리츠가 지스타 2010 위메이드 부스에 자리했다. 여기서 브리츠는 자사의 2채널과 2.1채널 스피커를 전시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공개한 바 있는 USB 2채널 스피커 BR-투웨즈(Tuwez)가 인기를 끌었다.


    위메이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네드가 시연되고 있는 자리에 진열대를 만들어 제품을 전시한 브리츠는 USB 전원을 사용하는 스피커와 MDF 목재를 사용한 고급형 2.1채널 스피커 등 총 5개의 스피커를 선보였다.


    주변 소음이 심해 헤드셋이 시연 PC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스타 행사장에서 스피커가 시연대에 오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브리츠는 이런 것을 만회하기 위해 일반적인 디자인의 제품보다 관람객이 관심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관심을 얻은 스피커는 단연 와인잔 디자인과 USB 전원을 쓰는 BR-투웨즈(Tuwez)였다. 2채널 스피커로 별도의 220V 전원 없이도 USB 포트에 전원을 연결한 뒤, 사운드 포트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바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와인잔 형태의 독특한 디자인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브리츠는 제품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색상이 다른 BR-옴다즈(Omdaz)도 선보인 바 있다.


    전시되어 있는 브리츠 스피커 로제타도 BR-투웨즈 못지 않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여성 관람객 위주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출시된지 오랜 시간이 흐른 제품이지만 지스타 행사를 통해 재조명 받은 셈이다.


    행사장을 찾은 한 여성 관람객은 "그 동안 스피커에 관심이 없었지만 여기 와서 이런 디자인의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라고 말했다.

     

    ▲ 부스 한 가운데에 위치한 브리츠 전시관.

     

    ▲ 이미 출시된 바 있는 브리츠 로제타도 관람객의 인기를 얻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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