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시연에 모습 드러낸 오존 헤드셋 '게임 소리 죽이는데~'

강형석

입력 : 2010-11-19 15:40:39

앱솔루트코리아가 오존(ozone) 헤드셋을 지스타 엠게임 부스에 제공하며 겜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와 개인 사용자를 통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오존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르고 및 발리언트 등 온라인 게임으로 잘 알려진 엠게임은 지스타 2010에서 리듬앤파라다이스와 열혈강호2, 워베인, 워오브드래곤즈 등 기대작을 대거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관람객들도 부스를 방문해 게임을 체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오존 헤드셋은 이들 시연 PC에 각각 배치돼 게임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제공된 헤드셋은 '오존 스파크'로 중급 헤드셋으로 분류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가죽 재질의 블랙 컬러와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줘 눈에 띄고 고음질의 스피커 유닛을 얹어 깔끔한 소리를 들려준다. 마이크는 고감도 셋팅을 통해 게임 내 대화시 선명한 육성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특히 대형 드라이브 유닛을 채용하고 있어 착용시 편리함은 물론 소리가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뛰어난 차음성 덕에 시끄러운 지스타 행사장에서도 게임의 사운드를 생생하게 재생한다.

앱솔루트코리아는 부스 시연에 쓰인 제품 외에도 기타 오존 헤드셋과 게이밍 주변기기 등을 이벤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오존 브랜드 알리기에 박차를 가했다.

엠게임 부스에서 게임을 즐기던 채모씨(25세, 여)는 "다른 헤드셋과는 착용감이 좋다고 느꼈다. 디자인은 다소 남성적이라 느껴지지만 가정 내에서 쓰는 만큼, 나쁘지 않아 보이며 바깥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게임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