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11-11 10:41:05
LG U+가 스마트TV에 TV앱스토어 플랫폼을 더한 상품을 출시했다.
11일, LG U+(부회장 이상철 / www.lguplus.com)가 LG광화문 빌딩에서 기존 IPTV에 웹서핑과 TV앱스토어 등의 스마트TV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U+ TV Smart 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 TV Smart 7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N-스크린을 구현하고 ▲TV앱스토어(App store) 등 개방형 웹기반의 플랫폼을 도입하였으며 ▲고객의 재미 및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 연계형 커머스 모델을 다양화하는 등 7가지 기능으로 이뤄졌다.
특히 웹기반의 다양한 콘텐츠와 이메일, SNS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 특징에 따라 TV/VOD 시청 등 한정된 기능으로 정체되어 있던 IPTV 시장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LG U+는 이번 서비스를 기존의 U+ TV 고객도 셋탑박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기존 U+ TV 서비스 이용요금 월 9,000원(3년 약정시, 스마트라이트 상품 기준)과 동일하며, 핑거마우스 리모콘 이용시 1,000원만 추가하면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정식 HS(홈 솔루션)사업본부장은“이번 서비스 출시로 웹 콘텐츠 및 양방향 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U+ TV Smart 7이 기존의 IPTV와 스마트TV의 경계를 허무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식 사업본부장은“다양한 콘텐츠 사업자들과 제휴하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단말간의 N-스크린 서비스를 본격화해 나감으로써 1등 IPTV 사업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G U+는 ‘U+ TV Smart 7’을 11일부터 본격 선보이며 기존 U+ TV 이용고객은 올해 말까지 순차적인 셋톱박스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HD채널 29개를 포함 총 88개 채널의 실시간 방송과 함께 5만여편의 지상파, 영화, 교육 등의 VOD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2012년까지 10만여편 이상으로 확대된다.
LG U+ 이정식 HS사업본부장은“TV앱스토어를 고객을 중심으로 지속 확대해 모바일 앱스토어와 연계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히 TV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TV속의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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