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렐이 전문가용 그래픽 프로그램 패키지, ‘CorelDRAW Graphics Suite X5한글(이하 코렐 X5)’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코렐 X5 한글판은 자산 관리, 색상 관리, 웹 그래픽 등을 포함한 주요 기능이 대폭 개선되었고, 기능 습득을 돕는 학습 자료가 더욱 광범위해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가 포함된 5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CorelDRAW Graphics Suite X5 버전에서 개선된 기능은 크게 5가지로 나뉜다.

 

▲ 코렐 커넥트(Corel CONNECT)를 통해 컨텐츠에 더욱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컴퓨터, 네트워크 또는 디스크에 있는 컨텐츠를 액세스하고, 수 백만 개의 무료 이미지와 주요 온라인 포토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스톡 이미지 구매도 일괄 처리할 수 있다.

 

코렐 관계자는 “널리 사용되는 100여 가지의 파일형식을 모두 지원하며, 1만개의 클립아트, 1,000개의 로열티 없는 고해상도 사진, 1,000개의 글꼴 등은 물론 2,000개의 차량용 템플릿, 350개의 디자인 템플릿 등 광범위하게 자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정밀도가 강화되었으며, 다양한 조작 방식 제공

 

두 번째 개선점은 기능 부분이다. 주요 기능에는 B-Spline 도구, 업데이트된 도안 매체, 확장 가능한 화살촉, 향상된 연결선 및 치수 도구, 새로운 선분 치수 도구이며, 그물 채움 도구를 이용 다색 채움 개체를 디자인할 수 있다. 웹 그래픽 도구를 사용해 비트맵 모드로 처리한 작업물의 픽셀도 확인할 수 있다.

 

▲ 색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프로젝트 처리

 

코렐 x5에서는 색상관리 시스템도 대폭 변경됐다. 새로운 문서(CorelDRAW) 및 이미지(Corel PHOTO-PAINT) 고정 표시기를 사용해 프로젝트별 색상을 저장하고 이전 프로젝트의 색상을 불러와 사용할 수 있다. 색상 대화 상자, 색상 팔레트 및 색상 선택기에 스포이드가 추가돼 편리하게 색상을 샘플링할 수 있다.

 

▲ 여러 형식으로 손쉽게 출력

 

파일 형식 호환성은 흠잡을 데 없을 정도로 개선됐다. 작업 출력 시 웹 배너, 광고 인쇄물 또는 브로셔 및 티셔츠, 광고판 또는 디지털 표지판 등 필요한 동일 디자인을 여러 가지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웹 제작용 웹 애니메이션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 풀 컬러 지침서 및 비디오 자습서 제공

 

하드 커버 재질로 된 풀 컬러의 지침서를 통해 기술 및 팁에 대한 자료를 접할 수 있으며, 패션 및 쥬얼리 디자인, 책자 일러스트레이션, 차량용 광고 및 제품 패키징 등의 전문가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진다. 두 시간 이상 분량의 비디오 자습서도 포함됐다.

 

 

코렐 관계자는 “코렐 X5 개발팀은 사용자 커뮤니티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제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점이 무엇이고 더 나은 경험을 위해 어떤 기능을 필요로 하는지 파악하고자 노력했다. 최대한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사용자와의 협력을 통해 코렐 개발팀은 최고의 CorelDRAW Graphics Suite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9일 발표된 코렐 X5는 벡터 일러스트레이션 및 페이지 레이아웃 응용 프로그램인 CorelDRAW, 전문적인 이미지 편집 응용 프로그램인 Corel PHOTO-PAINT, 비트맵을 편집 가능한 벡터 그래픽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변환하는 유틸리티인 Corel PowerTRACE 및 클릭 한 번으로 화면을 캡처하는 유틸리티인 Corel CAPTURE로 구성됐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corel.com/coreldraw 또는 제품 커뮤니티 사이트(http://coreldraw.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제품은 www.corel.com에서 다운로드를 통해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박스 버전은 코렐 대리점을 통해 91만 7,000원(VAT포함)에 구매 가능하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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