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세계 디지털 인쇄 시장 이끌 것” 한국HP ‘Dscoop Asia’ 개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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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07 16:42:36

     

    한국HP가 7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북미와 유럽, 아태지역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고객사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미나 ‘Dscoop Asia(디스쿱 아시아)’를 개최했다.

     

    전 세계 4,300여 HP 인디고 고객사 관계자 및 14개국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디스쿱 아시아 행사에서는 HP 인디고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디지털 인쇄 시장에서의 비전과 시장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과, 앞으로 HP 인디고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 등이 진행됐다.

     

    먼저 본격적인 성과 및 전략 발표, 토론회에 앞서 인디고의 설립자 베니 란다(Benny Landa)가 직접 나서 인디고의 역사와 발전 과정, 디지털 프린팅 기술의 필요성 등을 강연했다.

     

    ▲ 인디고 설립자 베니 란다(Benny Landa)

     

    베니 란다는 강연에서 “30년전 처음 개발된 인디고는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지금에 이르러서는 HP와 손잡고 디지털 옵셋 프린팅 시장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인쇄는 아날로그를 벗어나 디지털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프린팅 시장의 리더들이 HP 인디고를 통해 성공을 거두고 그 이익을 기업은 물론 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 디지털 옵셋 인쇄의 당위성을 논한 ‘왜 디지털인가’ 패널 토론회

     

    이어 이어진 ‘왜 디지털인가’라는 제목의 패널 토론에서는 일본과 미국 현지의 인디고 도입사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디지털 옵셋 인쇄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패널 참가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옵셋 인쇄 시장은 전통적인 소품종 대량 인쇄가 아닌 보다 전략적으로 다품종 소량 인쇄가 보편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아날로그 인쇄 시스템을 디지털로 바꾸는 과정이 결코 간단치는 않지만, 앞으로 보다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원하는 결과물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옵셋 인쇄 솔루션의 도입이 필수적이라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후에는 국내 인디고 솔루션 도입사들의 성공 사례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는 등 상업용 인쇄 세션과 라벨 및 패키징 세션 별로 다양한 소개 및 발표 행사가 진행됐다.

     

    ▲ 국내 인디고 솔루션 도입사들의 성공사례 발표

     

    한편, HP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 17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이하 2010 KIPES)를 통해 듀얼 엔진을 탑재한 연속급지방식의 ‘HP 인디고 W7200 디지털 프레스’와 UV 인라인 코팅기를 갖춘 ‘HP 인디고 7500 디지털프레스’, 보급형 솔루션 ‘HP 인디고 3550 디지털 프레스’ 등 신제품을 아태지역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디스쿱 아시아 행사를 통해 발표된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HP 디지털 프린트 어워드’의 수상 작품을 2010 KIPES 내 HP 전시관을 통해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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