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한국엡손, ‘레이저보다 좋다!’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2종 발표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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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02 15:04:03

     

    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 www.epson.co.kr)이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규모 비즈니스 환경을 겨냥한 신형 잉크젯 복합기 2종을 새롭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는 ‘엡손 ME 오피스 960FWD(Epson ME OFFICE 960FWD)’ 및 ‘엡손 ME 오피스 900WD(Epson ME OFFICE 900WD)’의 2종.

     


    ▲ 엡손 ME 오피스 960FWD(위) 및 900WD(아래)

     

    엡손 관계자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프린터에 대한 진실’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 엡손 측은 이번 신제품들이 레이저 프린터를 넘어서는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환경에서 많이 사용되는 레이저 프린터에 비해 이번 신제품들이 더 나은 품질과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장당 출력비용은 줄임으로써 소비자들이 민감한 부분인 유지비를 크게 낮췄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제품들은 개별 ‘대용량 플러스 잉크 카트리지’를 지원해 표준 용량 대비 최대 4배 이상의 출력이 가능하며, 색상별로 카트리지를 따로 교체할 수 있어 장당 출력 비용을 80원 대로 낮출 수 있다고 엡손 측은 설명했다.

     

    인쇄 속도도 크게 끌어올려 흑백 및 컬러 출력 속도를 웬만한 레이저 프린터 보다도 빠른 최대 38ppm(분당 38페이지, 드래프트 모드 기준)을 구현,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속 출력에 충분히 대응토록 했다.

     

    또 엡손만의 ‘듀라브라이트 울트라 잉크(DURABrite Ultra Ink)’를 통해 레이저프린터 못지 않은 내수성, 내구성을 갖췄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양면 인쇄 모듈을 기본 내장하면서도 크기와 무게는 레이저 프린터는 물론 일반 잉크젯 프린터보다도 작고 가볍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다수의 PC를 사용하는 기업 환경에 적합하게 엡손 ME 오피스 960FWD 및 900WD는 유무선 통합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유선 네트워크는 물론, 802.11b/g/n을 지원해 프린팅 및 스캐닝 작업을 케이블 연결 없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사용자층이 급증해 업무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폰에서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촬영한 사진이나 이미지, 문서 등을 출력할 수 있다.

     

     

    한국엡손 쿠로다 타카시 대표는 인사말에서 “엡손은 그동안 다양한 방면에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혁신을 추구해온 기업”이라며 “레이저 프린터보다도 우수한 성능에 훨씬 저렴한 유지비를 갖춘 엡손의 이번 비즈니스용 잉크젯 복합기 2종이 ‘기업 환경에서는 레이저 프린터가 더 좋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품 소개를 진행한 엡손코리아 김대연 차장은 “비즈니스용 프린터에서 실제로 소모되는 유지 비용에 대해 소비자들이 ‘진실’을 알 필요가 있다”라며 “빠른 출력속도와 우수한 품질, 대용량에 내구성도 갖춘 잉크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 소음, 전력 소모 등까지 고려하면 엡손의 이번 ME 오피스 960FWD/900WD 제품들이 레이저 프린터보다도 훨씬 나은 선택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호시장을 중심으로 시장공략에 나설 비즈니스 잉크젯 복합기 엡손 ME 오피스 960FWD 및 900WD는 9월부터 시장에 공급되며, 가격은 960FWD 모델이 43만 6,000원(엡손몰 기준), 900WD 모델이 34만 3,000원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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