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A4 복합기 시장 공략 나선 브라더, 목표는 업계 3위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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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9-02 14:35:38

    브라더가 드디어 국내 프린터 시장에 제대로 신고식을 치른다. 브라더 그룹은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A4 복합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브라더는 국내 소비자에게 재봉기로 친숙한 회사다. 그렇지만 해외에선 프린터, 복합기 등 사무용 기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현재 세계 44개국에 진출한 브라더의 총 매출은 61천억 원에 달하며 이 중 프린터 및 복합기가 전체의 76.5%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더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그 품질을 인정 받은 MFC7340, MFC8370DN 11종의 제품을 내세워 국내 A4 복합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A4 제품군을 주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겠다는 것.


    브라더 복합기는 토너와 드럼이 분리되어 있어 경제성을 높인 동시에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장점이다. 프린터, 양면 인쇄, 팩스, 복사기, 스캐너, 팩스, 전화, 디지털 자동 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점도 눈길을 끈다.

     


    브라더는 2011년 말까지 국내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및 관공서, 개인 시장을 두루 공략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브라더는 자사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브라더의 프린터 및 복합기 제품군은 이미 해외에서 품질을 인정 받은 상태다. 비결은 브라더 제품이 브라더 그룹. 해외에선 성공했다. 비결은 높은 품질, 풍부한 라인업, 충실한 사후 지원에 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이와 같은 장점을 내세워 착실히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브라더 인터내셔널 코리아 세키아 신고 지사장은 "브라더 프린터 및 복합기는 비용 효율성과 친환경을 모두 충족시킨 제품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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