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야후, 오픈형 홈페이지로 서비스 개편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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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8-03 15:04:21

     

     

    야후코리아가 개인화 애플리케이션(PA)을 기반으로 하는 ‘오픈형’ 홈페이지 개편을 3일 알렸다. 개편된 서비스는 올 하반기SNS를 연계한 새로운 검색, 모바일 및 메일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며, 새 홈페이지를 시작으로 ‘글로벌’, ‘오픈’, ‘소셜’의 중장기 사업 전략 수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열린 발표회에서 야후코리아는 기존의 포털 사이트 방식에서 탈피, 사용자 중심의 관점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기고 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공개했다. 야후코리아가 공개한 홈페이지는 ▲스마트 ▲심플 ▲오픈 ▲글로벌 ▲핫으로 나뉘는 초 5개 항목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Global) ▲오픈(Open) ▲소셜(Social)이라는 세가지 중장기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야후는 올해 중순 이후 글로벌 네트워크의 자산을 기반으로 차별화에 집중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오픈형 홈페이지를 목표로 외부 컨텐츠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트위터, 다음 아고라, 페이스북, 곰TV, G마켓 등 사용자가 원하는 사이트가 연동되어 동작된다.

     

    마지막으로 소셜 허브 모델을 기반으로 확장형 소셜 서비스가 강화된다. 특히‘야후 소셜펄스’처럼 야후 서비스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동시에 동작하는 원스톱 소셜 커뮤니케이션를 기반으로 한다.

     

    김대선 야후코리아 대표이사는 “야후코리아가 앞으로 나아갈 비즈니스 전략을 본격화하는 모멘텀”이라며, “지금까지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았던 진정한 오픈형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온라인 세상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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