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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함의 미학을 추구하다!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210WB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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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08 10:39:11

    빛의 LED로 거듭난 디스플레이,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210WB

    최근 LED 모니터의 상승세가 무섭다. LED는 LCD모니터에서 사용되고 있는 냉음극관(CCFL)과 비교해 얇은 두께에서도 밝은 빛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두께는 눈에 띄게 줄이고 화면 밝기는 더욱 높였다는 것이다.

     

    또 종전 LCD 모니터에 비해 슬림한 두께로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소비전력 감소로 인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LED 모니터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뛰어난 공간활용성이다. 벽을 앞에둔 책상 뿐만 아니라 거실의 테이블, 은행 및 관공서, 서비스센터 창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담없이 쓸 수 있기 때문이다.

     

    LED 모니터가 처음 출시될 때까지만 하더라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일반 LCD 모니터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그렇지만 최근 LED 모니터의 보급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LCD 모니터와 별반 가격 차이가 없을 정도로 가격 현실화가 이루어지는 추세다.

     


    ▲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210WB

     

    모니터 전문 기업 오리온정보통신이 선보인 ‘라일락 2210WB’는 LED만의 특장점을 그대로 반영시킨 21.5형 와이드 모니터다.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해 풀HD 환경을 구현했으며 8만대 1의 동적명암비를 갖춰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두툼한 모니터는 비켜!’ 슬림한 외형에 세련된 디자인 돋보여

    ▲ 하이그로시 재질의 블랙 컬러로 세련미를 부각시켰다

     


    ▲ 손가락 한 마디 만큼이나 얇은 두께를 보여준다

     

    라일락 2210WB는 차세대 광원 소자인 LED를 백라이트에 적용해 얇고 슬림한 두께를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반 LCD 모니터 대비 최대 30% 에너지를 절감함으로써 소비 전력 감소 효과를 제공한다.

     

    외형은 하이그로시 재질의 블랙 컬러를 사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크리스탈을 연상케 하는 테두리를 적용시켰다. 이를 통해 거실 또는 사무실에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를 자랑한다.

     

    두께는 LED 발광 소자를 채택한 모니터 답게 20mm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슬림하다. 때문에 모니터 설치시에도 공간활용성을 높일 수 있으며 은행 및 관공서, 전시용 매장, 안내데스크 등에 놓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터치 인터페이스 기반의 각종 버튼에는 해당 명칭이 기재돼있다

     

    라일락 2210WB는 슬림하면서도 깔끔한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툭 튀어나온 기존의 버튼을 과감히 뺐다. 대신 일부 대기업 제품에서 채택되고 있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시켜 편의성을 높였다.

     

    또 각각의 버튼에는 해당 기능에 대한 명칭이 쓰여 있어 초보자도 손쉽게 버튼 조작이 가능하다. OSD 메뉴는 색상 및 명암, 화면크기, 색온도, 신호입력 선택 등으로 구성되어 4:3 화면 비율 전환을 위한 원터치 고정종횡비 버튼도 갖췄다.

     


    ▲ 우아한 곡선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후면부

     

    제품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깔끔한 분위기를 유지시키는 데 일조한다. 하단에 위치한 스탠드와 함께 하나의 유리잔을 연상케 하는 곡선형 디자인을 통해 우아함과 세련된 느낌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또 후면 상단에는 모니터 내부에서 발생되는 발열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다수의 통풍구가 자리잡고 있다. 다만 일반 LCD 모니터와 다르게 VESA 마운트 홀이 위치하고 있지 않아 벽걸이 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다.

     


    ▲ D-SUB 및 DVI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라일락 2210WB의 영상 출력을 위한 기본 인터페이스는 본체 밑부분에 자리잡고 있으며 겉면 커버를 분리해야 케이블 연결이 가능하다. 이는 거추장스럽게 연결된 케이블로 정리가 어렵거나 케이블 꼬임 등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디지털 입력을 위한 DVI와 D-SUB 포트를 추가로 갖춰 듀얼 모니터 구성에 효과적이다. 여기에 HDMI-DVI 변환 케이블이나 젠더를 통해 HDMI를 지원하는 콘솔 게임기, 멀티미디어 기기를 연결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16:9 와이드 화면으로 ‘풀HD 동영상 문제 없다!’


    ▲ 8만대 1 동적명암비로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자랑한다

     

    라일락 2210WB는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21.5형 와이드 모니터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워드 등 여러 프로그램을 모니터 한 화면으로 표현할 정도로 폭넓은 작업 공간을 자랑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영화 마니아가 선호하는 1080p 기반의 풀HD 동영상을 꽉 채워 즐길 수 있다. 종전 16:10 와이드 화면의 경우 동영상 재생시 상하가 잘리는 오버스캔 현상이 발생했던 반면 이번 제품은 16:9 화면 비율을 적용해 최적화 된 풀HD 환경을 제공한다.

     

    밝고 선명한 이미지 표현을 위한 8만대 1 동적명암비도 돋보이는 장점 중 하나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어둡게, 밝은 환경에서는 더욱 밝게 처리함으로써 암부 표현이 명확하며 고해상도 이미지 표현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5ms 응답 속도로 빠른 화면 전환을 요구하는 스포츠 영상이나 FPS, 레이싱 게임 등에서도 잔상을 느끼기 어렵다. RGB 및 1,920x1,080 해상도 설정시에는 픽셀 매칭을 지원해 보다 뚜렷하고 선명하게 글자를 표현한다.

     

     

    ◇ LED 모니터의 보급화를 이끈다!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210WB = 출시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비싼 가격대로 인해 선뜻 구입하기 쉽지 않던 LED 모니터.

     

    그러나 최근 들어 가격 부담이 해소되고 중보급형 제품이 대거 쏟아지기 시작하면서 LED 모니터 시장은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다. LED 모니터의 장점은 손가락 한 마디가 채 되지 않는 슬림한 두께로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보여준다는 데에 있다.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210WB는 LED 모니터의 장점이 그대로 녹아든 21.5형 와이드 모니터로 16:9 와이드 지원을 통해 풀HD 환경을 즐기려는 사용자에게 안성맞춤이다. 8만대 1 동적명암비로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그려낸다.

     

    종전 LCD 모니터 대비 가격대 또한 20만원 초반대로 매력적인 가격대비 성능을 자랑한다.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210WB는 가격 부담으로 LED 모니터 구입을 미루던 소비자는 물론 세련미 넘치는 인테리어 환경을 요구하는 사용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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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210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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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크기 : 21.5형(54.61cm)
    화면비율 : 16:9
    최대 해상도 : 1,920x1,080
    명암비 : 동적명암비 80,000:1
    밝기 : 250cd/㎡
    시야각 : 상하 160도, 좌우 170도
    응답속도 : 5ms
    인터페이스 : D-SUB, DVI
    문의처 : 오리온정보통신 (www.topsy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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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영훈 (rapto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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