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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2010 팁] 무거운 문서, 가볍게 해볼까!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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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7-07 16:06:05

    [한컴2010 활용팁] 무거운 문서, 가볍게 해볼까!

     

    초등학교 때부터 PC 사용법을 배우는 요즘. 웹 서핑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이를 토대로 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디지털카메라가 촬영한 사진을 문서에 포함시키며 다양한 효과가 더해져 화려하게 완성된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 민감한 신세대의 성향이 더해져 완성된 문서는 보는 것만큼이나 용량 또한 만만치 않다. 대중화된 USB 메모리도 어중간한 용량에는 저장하기 힘들 정도의 고용량을 자랑하니 이대로 뒀다가는 HDD 들고 다녀야 한다는 말이 나올지도 모를 상황이다.

     

    불과 1-2년 전 텍스트 위주로 작성된 문서에서는 없던 현상이다. 그만큼 생활 패턴 또한 많이 변화했다. PC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이후에는 동사무소를 방문해야 가능했던 각종 민원서류 까지 집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것이 PC를 통해 이뤄지는 시대. 동시에 문서 용량까지 비대해지는 상황에서 해결 할 방법은 없을까?

     

    문서에 이미지를 많이 사용할 경우 문서 용량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작성한 문서의 용량이 크다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둘 다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문서의 수가 많아질수록 용량도 그에 비례해 늘어나는 문제점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기에 해결하기 위해 문서를 줄이거나 사진을 줄이는 꼼수를 쓰기도 한다.

     

    ◆ 제대로 완성된 문서, 정확한 의미 전달은 기본

     

    용량을 줄이기 위해 글을 줄이고, 사진을 축소할 수 있다. 포토샵 등의 사진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해상도를 낮추거나 크기를 작게 줄여 용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여간 번거로운 일은 아니다. 수작업으로 일일이 줄여야 하는 것은 물론 자칫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 없을 경우 이 또한 수월하지 않다.

     

    용량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텍스트 보다는 사진을 줄이는 것이 효과가 크지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며 사진 편집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출력을 하더라도 품질 차이는 크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진과 텍스트 모두 적절하게 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어디 없을까?

     

    ▲ 파일 -> 그림 -> 줄이기 -> 그림 용량 줄이기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한글2010에서는 문서 용량을 줄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사진의 용량을 줄여 문서 전체 크기를 줄여준다. 아무리 빠른 초고속 인터넷 통신 회선이라도 용량이 크면 부담스러웠던 전송 속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요긴한 기능이다.

     

    적용 가능 범위도 사진이 포함된 모든 문서에 해당한다. 적용 방법 또한 어렵지 않다. 문서 작성은 예전과 원하는 위치에 사진을 포함시키고 텍스트를 넣고 완성한 이후 버튼 한 번만으로 용량을 간단히 줄일 수 있다. 기능은 파일 -> 그림 -> 줄이기 -> 그림 용량 줄이기 로 활성화 시킬 수 있다.

     

    예로 텍스트로만 구성된 A4 용지 4쪽 배열의 문서 용량은 평균 17.5KB 여기에 사진 5장을 포함시킬 경우 표기되는 용량은 1.12MB에 달한다. 20KB도 되지 않던 문서에 사진이 추가되면서 1MB가 넘는 용량으로 늘어난 것. 해당 파일에 그림 용량 줄이기 기능을 적용한 결과 용량은 928KB로 줄어들었다. 이 같은 용량 변화는 포함된 사진의 수가 늘어날수록 크게 발생한다. 단, 이미 최적화된 사진을 적용했을 때에는 용량 차이가 크지 않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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