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6-22 17:35:40
한국HP가 22일 Technology@Work 발표회를 열고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 전략을 토대로 무분별하게 확산된 IT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비즈니스 혁신에 활용할 수 있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기술을 발표했다.
한국HP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서버와 업그레이드된 HP Virtual Connect 및 HP BladeSystem Matrix등, 지난 4년간의 HP BladeSystem 개선 사항을 소개했다.
한국HP ESSN(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사업부 기술영업본부 총괄 최형광 이사는 “고객은 IT 운영보다 혁신에 집중할 수 있도록, IT 환경 곳곳에 무분별하게 확산되어 있는 복잡성과, 과도한 장비를 제거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고 말했다.
이어“HP는 앞으로도 데이터센터의 모든 분야에 걸친 획기적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컨버지드 인프라 전략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 높은 수준의 단순화, 성능, 비용 절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P가 새롭게 발표한 7종의 새로운 HP 프로라이언트 G7 서버 블레이드는 업계 최초로 메모리 1TB, I/O 확장성을 위한 통합형 10Gb Virtual Connect FlexFabric(HP 버추얼 커넥트 플렉스패브릭)기술을 지원하는 블레이드 서버로, 높은 처리 능력을 필요로 하는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 됐다.
이 시스템은 프로세스 성능, 확장된 메모리와 I/O 성능의 균형을 맞춘 아키텍처로, 66 퍼센트 적은 하드웨어로도 경쟁사의 블레이드 서버에 비해 4배 더 많은 가상 머신을 지원한다.
HP Virtual Connect는 3백 만개 이상의 포트가 공급되어, HP 2010년 상반기 회계연도에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두 배 증가했다. HP Virtual Connect는 실시간으로 작업 부하를 이동하거나 서버를 추가, 교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LAN과 SAN과의 연결을 신속하게 재구성할 수 있다.
IDC의 분기별 세계 서버 현황(Worldwide Quarterly Server Virtualization Tracker) 자료에 따르면, HP는 2010년 1분기 기준으로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56.1퍼센트, x86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39.2퍼센트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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