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에스엔제이, 신사옥 준공 통해 ‘제 2의 창업’ 선언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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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08 16:16:38

    IT 주변기기 전문기업 에스엔제이(대표 서동준, www.snj.co.kr)가 7일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창업'을 선언하며 글로벌 주변기기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뜻을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자리 잡은 에스엔제이의 신사옥은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졌으며, 건물 내외적으로 아트갤러리를 연상되는 외관 및 내부 인테리어로 꾸며진 것이 특징.

     

    특히 일반적인 단순 사무를 위한 공간이 아닌, 각 층마다 독립된 기능과 뚜렷한 목적을 갖도록 설계됐다고 에스엔제이 측은 설명했다.

     

    ▲ 에스엔제이 신사옥

     

    먼저 2층은 방문객들을 위한 VIP룸과 각종 행사와 토론회,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 직원 식당, 직원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체력단련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눈에 띄는 시설로는 '신뢰성룸'이 있었다. 에스엔제이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의 내구성과 호환성 등 신뢰성 테스트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놓은 것. 그만큼 제품에 대해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층은 에스엔제이의 국내 및 해외사업부, 연구개발팀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4층은 대표 집무실과 경영지원팀, 부설 연구소, 그리고 사내의 중요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한 대 회의실이 자리잡고 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것은 3층 업무 공간에서 4층을 거쳐 옥상까지 이어지는 실외 휴식공간으로, 직원들이 식사를 마치거나 업무 중 잠깐 나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날 신사옥 준공식은 개그맨 겸 MC 이휘재씨가 진행을 맡았으며, 에스엔제이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각계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에스엔제이 서동준 대표는 "이번 신사옥 준공 및 입주를 통해 에스엔제이는 '제 2의 창업'을 기치로 삼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전보다 더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신사옥 준공과 더불어 내달 본격적으로 확대 론칭하는 독자브랜드 '비첸(VITCEN)'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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