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2010 컴퓨텍스] '3D·소형 PC'가 돋보인 조텍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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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04 01:34:41

     

    조텍(ZOTAC)은 컴퓨텍스를 통해 3D 서라운드 시스템을 시연하고 미니 PC와 그래픽카드 제품군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중에서 미니 PC 라인업 Z박스(ZBOX) 시리즈는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국내에서 엔비디아 3D 비전을 선보이고 있기도 한 조텍은 3개의 모니터를 하나로 묶어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3D비전 서라운드 솔루션 제품을 선보였다.

     

    ▲ 아이맥스급 화면으로 입체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엔비디아 3D비전 서라운드.


    3D비전 서라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SLI 구성을 통해 구현되는 것으로 최대 1,920 x 1,080 해상도의 모니터를 3개 구성할 수 있다. 아이맥스급 화면 구성을 가정에서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소형 PC, Z박스도 함께 선보인 점은 눈에 띈다. 이번에 공개한 미니 PC는 인텔 아톰 프로세서에 기반하고 있으며 메인보드에는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는 홀을 내놨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낭비되는 전력을 줄였고 PCI-익스프레서 슬롯을 얹어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연결할 수 있다.


    미니 PC는 두 제품을 준비했다. 하나는 인텔 GMA 그래픽 프로세서에 기반한 SD-ID10이고 다른 하나는 엔비디아 아이온2를 갖춘 SD-ID11이 그것.

     

    ▲ 모니터 뒤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PC, 조택 Z박스.

     

    ▲ 소형 PC 외에도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들도 함께 전시했다.


    이 외에도 조텍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 제품을 함께 전시했다. 지포스 GTX 400 시리즈를 시작으로 GTS 250 에코, 잘만 VF3000 쿨러를 탑재한 지포스 GTX 400 시리즈 등을 공개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조텍 관계자는 잘만 VF3000을 탑재한 지포스 GTX 400 시리즈에 대한 업계 반응이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같은 일반 제품과 비교해 발열이 큰 폭으로 낮아져 시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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