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6-04 01:13:51
아이노비아를 통해 국내 유통되고 있는 이노3D(INNO3D)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컴퓨스 행사에 자사의 고급 브랜드 아이칠(iChill) 시리즈를 내세웠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지포스 GTX 400 시리즈와 GT200 시리즈 등을 중심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한 이노3D는 새로운 아이칠 시리즈를 통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고급형 그래픽카드를 시작으로 쿨링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개된다.
뿐만 아니라, 넥슨의 온라인 게임인 드래곤네스트의 캐릭터를 사용한 GT240 라인업 제품도 컴퓨텍스를 통해 선보였으며 무소음 솔루션 및 고성능 그래픽카드 제품군도 공개했다.
아이칠 블랙 에디션의 경우 수냉식 쿨링에 사용되는 워터블록을 얹은 고성능 그래픽카드 제품으로 지포스 GTX 480과 470 등에 적용된다.
이노3D측 관계자는 "아이칠 블랙 에디션의 경우, 동일한 지포스 GTX 400 시리즈에 비해 발열 부분을 거의 완벽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 외에도 아이칠 브랜드는 그래픽카드 뿐 아니라, CPU 냉각 솔루션에도 사용된다. 고성능 오버클럭 소비자를 위해 개발된 이들 제품은 5핀 구리 히트파이프를 얹었고 저소음 기반의 쿨러를 갖춰 발열 및 소음 부분을 해결했다.
관계자는 쿨러 제품의 국내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다소 소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현재로서는 아이칠 그래픽카드 국내 판매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전략을 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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