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2010 컴퓨텍스] 홈시어터 PC는 원래 느리다? “천만에!”


  • 김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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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6-03 16:04:02

     

    '모뉴엘 50% 성능 향상 이룬 제품 컴퓨텍스 통해 첫 공개'

     

    모뉴엘이 컴퓨텍스 2010 행사에 자체 부스를 열고 참여했다. 컴퓨텍스 행사에 신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에 처음이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 출시된 제품보다 50% 더 빠른 동작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제품은 홈시어터 PC 기반에, 1인이 사용하는 방이 아닌 거실에 놓을 수 있게 셋톱박스 형식으로 디자인 됐다.

     

    내부적으로 이뤄진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모터 기반의 HDD가 SSD로 변경되었으며, DVD가 블루레이로 교체된 것. 모델명은 모뉴엘 102 로 정해졌으며 기존에 출시되었던 101 후속 제품이다. 102는 총 3가지로 출시되며, 102, 102-S, 102-O 모델명을 갖는다.

     

    모뉴엘 관계자는 “소음과 발열 그리고 반응속도 3가지 부분에 균형을 이뤘다”며, “판매되는 가격은 기존에 판매되던 101 모델과 큰 차이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가격적인 부담을 낮춰 홈시어터 PC를 대중적으로 보급시키겠다는 속내다.

     

    제품에는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가 제공되며, 홈시어터 프리미엄 PC로 판매되는 제품인 만큼 모든 조작은 무선 리모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특히 여타 홈시어터 PC의 낮은 성능과는 달리 인텔 H55 기반 플랫폼이 제시하는 고성능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슬롯로딩 방식의 블루레이를 재생할 수 있으며, 디지털 TV튜너와 일체형으로 설계된 와이파이 무선랜과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모뉴엘 담당자는 “국내 대기업 PC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모뉴엘”이라며, “모뉴엘을 선택하는 사용자에게는 고품격과 고품질 그리고 손쉬운 조작 마지막으로 품격 높은 사후지원이 따라오는 아무나 선택할 수 없는 브랜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완제품으로 구성돼 공급되는 홈시어터 프리미엄 PC 102 이외에 일반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모뉴엘 관계자는 “CF를 통해 익숙해진 모뉴엘 브랜드를 보다 저렴한 비용에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에는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된 제품도 공개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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