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6-02 01:43:57
▲ 기가바이트가 선보인 모니터 일체형 PC
기가바이트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 대만 국제 무역 센터(TWTC)에서 열리는 컴퓨텍스를 통해 PC에서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노트북, 넷북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 잡기에 나섰다. 특히 PC 및 노트북에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PC 플랫폼에서는 모니터와 컴퓨터 본체를 하나로 합친 모니터 일체형 PC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소형 PC 위에 최대 24형 모니터를 얹은 완제품 PC 형태를 하고 있다.
토비 펭(Toby Peng) 기가바이트 채널 마케팅 관계자는 "컴퓨터 부품 및 크기를 소형화해 공간을 확보하면서 최소한의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 모니터 일체형 PC는 이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모니터 일체형 PC에는 인텔 코어2 프로세서를 얹을 수 있다. 크기를 줄였기 때문에 그래픽 프로세서는 메인보드 내장형을 사용해야 하지만, 소형 플랫폼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성능과 크기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모니터는 별도의 힌지를 지녀 PC 본체에서 자유롭게 탈부착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기가바이트 관계자는 모니터 일체형 PC의 국내 시판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 상황을 봐 국내 유통사를 통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는 입장이다.
제품은 모니터를 제외하고 본체 기준으로 약 100달러 후반대에 선보인다. 하지만 CPU 및 기타 부품이 기본 장착되지 않으므로 실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의 가격은 약 400~5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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