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6-01 17:32:16
지난 해 인기 제품으로 급부상했던 넷북의 자리를 올해는 3D 관련 제품이 꿰차고 등장했다. 3D 비전 구현을 위한 전용 안경부터 3D 영상 모니터, 3D 노트북 까지 다양한 제품이 3D 팻말을 달고 다수 전시되어 하반기 3D 열풍을 예고하고 나선 것.
그래픽카드 제조사인 엔비디아는 3D를 PC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아수스와 MSI는 자사 부스 일부를 3D 전시 공간인 3D 스테이션으로 지정하고 관련 게임과 영상을 선보였다. 에이서는 3D 기술을 구현하는 노트북과 PC 제품을 공개했다.
인텔도 3D에 무게를 실었다. DELL에서 제조한 3D 노트북을 부스내에 전시했으며, 모뉴엘도 차기 제품에는 3D 기술을 적용할 뜻을 알렸다. 예로 공룡에 관한 동화책을 펼칠 경우 PC 모니터에는 공룡에 대한 소리와 움직임이 증강현실과 연동되어 펼치는 기술을 예고했다.
한편, 넷북에 주로 사용되던 듀얼코어 아톰 제품은 이번 컴퓨텍스에서 홈 멀티미디어 PC 구현을 위한 용도에 다수 활용돼 넷북의 안방 침투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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