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인텔, 더욱 빨라진 2010년형 울트라씬 코어 i3·5·7 프로세서 발표


  • 방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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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25 14:50:13

    인텔이 또 한 번 울트라씬 노트북 PC의 진화를 꾀한다. 인텔은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울트라씬 2010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발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드디어 울트라씬 노트북 PC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내는 코어 i3·5·7 프로세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인텔은 모바일 인텔 코어 i7-660UM를 비롯해 코어 i5-540UM, 코어 i5-430UM, 코어 i3-330UM 등 다양한 성능을 갖춘 울트라씬 프로세서 제품군을 발표했다.

     

    울트라씬 노트북 PC란 가볍고 얇고 배터리 수명이 높은 노트북 PC를 뜻한다. 이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CPU와 칩셋이 그에 걸맞는 저전력 특성을 가져야 한다. CPU와 칩셋의 크기가 작고 발열이 낮으며 전력 소비가 적으면 노트북 PC의 부피를 줄이는 동시에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새로운 인텔 울트라씬 프로세서 제품군은 32나노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하며 인텔 5 시리즈 칩셋과 짝을 이룬다. 종전 세대 제품인 모바일 코어 2 듀오 SU9400과 모바일 인텔 코어 i5-430UM 프로세서를 비교하면 크기는 32% 작아진 반면 성능은 32% 강화된 모습을 보인다. 프로세서 전력 소모량도 15% 줄었다.

     

    성능은 일반 인텔 모바일 플랫폼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해 다중 작업에서 더 나은 성능을 낸다. 코어 i5 및 코어 i7 프로세서 제품군은 상황에 따라 CPU 작동 속도를 알아서 끌어올리는 터보 부스트 기술까지 쓴다. 여기에 인텔 HD 그래픽스 기술까지 갖춰 3D 그래픽 및 HD 영상을 매끄럽게 그려낸다.

     

     

    인텔코리아 이희성 대표는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 제품군은 울트라씬 노트북 PC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구현했다”며 자사의 신제품 출시로 인해 이제 울트라씬 노트북 PC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텔의 새로운 초저전력 프로세서가 적용된 신형 울트라씬 노트북 PC는 이르면 6월 20일 이후부터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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