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5-19 14:44:06
한국HP ISS(인더스트리 스탠다드 서버) 사업부는 고객의 IT 투자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사의 프로라이언트 G7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G7 신제품 발표와 더불어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HP의 새로운 가격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G7 제품에 대한 소개에 앞서 한국HP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표준시스템 비즈니스 총괄 이혜영 이사가 인사말과 함께 자사의 성과 및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발표했다.
시장에서 업계 1위를 굳건히 지켜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HP는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목표치로 잡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G7를 선보인 이후 2009년 4분기에는 45.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쟁업체들과는 적게는 2배, 많게는 3배 이상의 차이로 시장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HP는 기준 목표치인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 달성도 무난하게 넘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성과 발표에 이어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발표한 HP는 이번 세션에서는 그동안 왜곡되어 있던 x86 서버 리스트 프라이스 및 DC 정책을 대폭 수정해, 기존 리스트 프라이스의 1/4 가격으로 변경하는 새 정책을 5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HP의 서버 제품군의 가격 정책은 턱없이 높은 권장소비자가격으로 인해 실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제품의 가격의 정확도나 제대로 구매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날 발표한 새로운 가격 정책은 오픈된 가격으로 어느 딜러를 통해 구매해도 동일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혜영 이사는 “새로운 가격정책을 통해 HP는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할 수 있으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가능하게 했다”며, “적합한 가격 및 프로모션을 통한 SMB 마켓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P의 새로운 가격정책 소개에 이어 이날 주요 발표 제품군인 프로라이언트 G7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DL360 G7, DL380 G7, DL385 G7은 x86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2소켓 서버로, 인텔 및 AMD의 최신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와트당 최대 27배의 성능 향상을 통해 경쟁사대비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이들 제품군은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과 향상된 관리 기능으로 2개월 내에 투자수익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라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HP 프로라이언트 DL360 G7는 HP 프로라이언트 DL380G7과 동일한 랙 서버는 기존 서버와 최대 20:1까지 통합 가능한 성능을 실현함으로써 설치 공간을 최소화해 장소 낭비 개선은 물론 데이터센터 용량도 개선시켰다.
HP 프로라이언트 DL360 G7 서버는 이전 버전에 비해 두 배의 네트워크 대역폭을 지원함으로써 추가적인 I/O 용량이 필요한 고객에게 추가 옵션 카드없이 보다 나은 경제성을 제공하며, 최대 192GB DDR3 메모리를 제공하며, 18개 DIMM 소켓과 네트워크 포트 4개를 지원한다.
HP 프로라이언트 DL385 G7은 위의 DL360 G6과 DL380 G7이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한 것과 달리 이 제품은 AMD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제품역시 24코어 탑재가 가능하며, 256GB의 메모리 24 DIMM 소켓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최현숙 (casalike@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