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뷰소닉코리아 '3D 프로젝터' 앞세워 시장 공략 나서


  • 강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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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11 13:52:59

     

    국내에서 모니터로 잘 알려진 뷰소닉이 프로젝터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뷰소닉코리아는 11일, 조선호텔에서 발표회를 갖고 자사의 3D, 근거리 및 인터랙티브 프로젝터 제품군 6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2D 뿐 아니라, 3D 입체영상을 구현하면서 친환경적인 프로젝터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후 소모품 비용과 사후 서비스 등을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나갈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한 주수현 뷰소닉코리아 지사장은 "국내에서 2008년까지 프로젝터 제품군을 선보였지만, 지난 2009년에는 잠시 판매가 중단된 적이 있다"며 "2010년에는 새로운 각오로 강력한 성능과 기능, 확실한 사후처리를 통해 국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5개월의 제품 보증기간, 1년의 램프 보증을 약속한 뷰소닉코리아.

     

    ▲ 올 하반기에는 전자칠판을 지원하는 고성능 프로젝터로 교육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프로젝터 시장은 100만원 후반대 제품들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뷰소닉은 국내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주수현 지사장은 현재 프로젝터 시장은 LCD에서 DLP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하며, 뷰소닉은 오래 전부터 DLP를 준비했으며, 이에 대한 노하우를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쟁력 만큼은 우위에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

     

    이에 주력 제품들이 경쟁하고 있는 가정용,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시장에 적극 공략할 방침임을 내비쳤다. 특히 입체영상을 감상 할 수 있는 3D 프로젝터를 필두로 판매량을 늘려나간다는 전략.

     

    점차 커지고 있는 교육 시장에도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 뷰소닉코리아의 입장이다. 이에 전자칠판 기능을 갖추고 있는 근거리 프로젝터를 가지고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칠판 시장을 놓고 국·내외 프로젝터 업계와 한 판 맞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에 선보인 프로젝터 대부분 3D 입체영상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베타뉴스 강형석 (kangh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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