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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 ‘명품’ 모니터 ‘삼성 싱크마스터 P2450'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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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10 16:40:49

    삼성 싱크마스터 P2450'

     

    ‘컨버전스’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PC 업계에서 모니터는 발 빠르게 변화를 받아들인 대표적인 기기다. 최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월드컵을 앞두고 PC와 TV의 경계는 더욱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신세대 혼수 가전에서 LCD TV 자리를 PC가 대신하는 모습은 흔한 모습이다.

     

    초기 와이드 규격으로 16:10 제품이 각광 받았다. 하지만 인기를 얼마가지 못하고 시들었다. 이는 HD급 동영상이 보편화 되면서 상단과 하단에 뚜렷하게 보이는 검정색 공백이 16:10 제품의 인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받은 것. 그 결과 나온 것이 16:9 규격이다.

     

    해상도는 16:10이 1920X1200 이라면, 16:9는 1920X1080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흔히 말하는 HD급 동영상 규격 1080P 단어가 바로 16:9 규격 뒷자리를 의미한다. 그렇기에 뚜렷하게 보이던 검정색 공백이 없이 화면만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싱크마스터 P2450이 16:9 규격을 지닌 제품이다. 동적 명암비 기술이 적용돼 무려 7만 : 1 수치를 보이는 P2450은 HD급 동영상에 최적화된 스펙을 지난 만큼 응답 속도 까지 2ms로 뒷받침 되면서 잔상 없는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물론 게임에서도 강점을 빛을 발한다.


    친환경 모니터의 대명사 ‘싱크마스터’


    기술적으로만 따진다면 모니터 기술은 이미 정점에 다다른 것이나 다름없다. 동적명암비 7만:1은 수치만으로 보면 굉장히 높은 수준임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최근 출시되는 중소기업 제품도 이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고, 또 조만간에 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수치가 등장할 것이 확실시되기에 단순 기술로만 모니터를 평가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제품이 모니터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라는 팻말을 단 것은 이성에 가까운 기술력에 감성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부터다. 그리고 P2450은 감성미가 더욱 풍부해진 제품이다. 이렇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이번 제품이 지금까지 나온 제품 가운데 가장 친환경에 가깝게 변화된 모델이기 때문이다.

     

    물론 제조 과정 중에 중금속을 최소한으로 사용하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중금속은 아예 사용을 배제한 것은 오래전부터 시행된 일이다. 최근에는 기판 이외의 프레임까지도 재활용을 염두하고 설계되거나 재활용 가능한 재료를 사용하는 움직임이 목격되고 있다. 싱크마스터 P2450은 LCD 베젤 부분까지 재활용을 염두했다.

     

     

     

    물론 기술력 또한 싱크마스터 제품이기에 빠뜨릴 수는 없다. 명암비 7만:1은 색의 차이를 더욱 확실하게 표현하다. 특히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나누어 표현하는 기술이기에 영화에서 동적명암비의 기술력은 더욱 부각된다. 게다가 최근 게임 까지도 영화 수준에 근접한 영상이 기본이 되고 있다.

     

    여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인 바로 화면 규격이다. 와이드 규격 16:9는 HD급 영상에 더욱 최적화된 규격이며, 월드컵 경기에서 더욱 선호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단과 하단에 띠처럼 보이는 공백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그만큼 영상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로 싱크마스터 P2450이 그렇다.

     

    또한 화면 전환도 수준급이다. 아무리 좋은 화면을 표현한다고 해도 정지화면에서 그친다면 모니터의 장점은 반으로 줄어들 것이 자명하다. 모니터는 움직이는 영상까지도 문제없이 표현해야 하는 역동성이 요구되는 기기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 싱크마스터는 2ms 라는 빠른 응답속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P2450이 요구하는 전력량은 초절전이라는 단어가 전혀 부끄럽지 않을 정도이다. 대기전력은 1W에 소비전력은 43W. 중소기업 모니터 제품이 대기전력만 5w에 근접한다는 것은 이미 흔한 사실이다. 1w를 보인다는 것은 더 이상 여타 제품과 비교자체가 불가능하다는 의미와도 같다.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성


    눈에 보이는 직관적인 제품이기에 편의성은 모니터 선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싱크마스터 하면 국내 모니터업계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고 널리 선호될 정도로 품질은 이미 검증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물론 기능은 물론 편의성도 억지를 부리지 않는다면 대다수 사용자는 만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싱크마스터 P2450의 강점은 디자인에서부터 시작된다. 반투명 베젤은 모니터를 더욱 고급스럽게 하며, 이음새를 억지로 찾아내지 않는 다면 일치도는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하다. 즉 사용자가 분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

     

     

    인터페이스만 본다면 음료수나 물기로 인해 고장 가능성이 있는 버튼 형이 아닌 터치 방식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보장한다. 전원버튼을 비롯하여 설정하는 버튼까지 가볍게 터치만으로 조작 가능한 방식이다. 물론 이는 삼성전자 싱크마스터 p2450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 다수 기능 가운데 일부에 불과하다.

     

     

    틸트 스탠드 기능을 제공하기에 눈에 편안한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VESA 마운트 표준 규격을 지원하기에 업소에서 벽걸이 용도에도 P2450은 잘 어울린다. 입력 인터페이스에 음성과 영상을 동시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알려진 HDMI는 물론 노이즈 없는 디지털 신호를 전송하는 DVI까지 갖추고 있다.

     

    삼성이 만드니 역시 다르다.

    시중에 LCD 모니터는 많다. 하지만 품질은 다 같지 않다. 분명 모든 제품이 광고에는 다양한 문구와 현란한 수식어를 사용해 자기네 제품이 제일 좋다고 하지만 정작 사용자가 써본 결과는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정작 구입 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서 바로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것도 아니다.

     

    모니터라는 것은 눈과도 직결된다. 몸이 100냥이면 눈이 900냥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눈. 그렇기에 단순히 홍보에 현혹돼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더욱 아니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는 모니터 업계에서는 이미 검증된 브랜드다. 물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 싱크마스터가 P2450을 새롭게 내놨다. 그동안의 기술력에 친환경을 위한 아이디어가 접목돼 완성되어진 제품이다. 초절전 설계와 더불어 월드컵을 앞두고 PC를 이용해 게임과 TV 수신을 모두 즐기기 위한 사용자를 타깃으로 했다.

     

    DTV 튜너나 AV 입력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실망할 것은 없다. 이미 영상에 관한 서비스는 더 이상 전파가 아닌 인터넷 신호를 통해 전송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상은 변화하고 있고, 싱크마스터 P2450은 그 변화를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기기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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