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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기로 승부하는 마우스, 삼성전자 SML-3100PB, 3100UB


  • IT산업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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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5-03 08:01:15

    삼성전자 SML-3100PB, 3100UB

    PC를 사용하는데 있어 필수품인 부속품을 꼽으라 한다면, 당연히 키보드와 마우스일 것이다. 반대로 PC를 사용하는데 있어 굳이 없어도 되는 부속품 역시 키보드와 마우스로 칭하는 입력장치일 것이다.

     

    태블릿PC의 주요 기술인 멀티터치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대변되는 입력장치의 필요성을 감소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마우스의 역할은 키보드에 비해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앞서가는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일컬어 얼리어답터라고 한다. 이처럼 멀티터치처럼 앞선 PC기술을 경험하고, 일상생활 속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PC 사용자들은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입력장치를 선호하고 있다.

     

    멀티터치 기술의 보급화가 기존의 마우스처럼 널리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마우스의 시대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 삼성전자 SML-3100PB, SML-3100UB

     

    삼성전자에서 새롭게 USB 및 PS/2 인터페이스 방식의 마우스 2종을 선보였다. 이들 두 제품은 대부분의 PC사용자에게 익숙한 기본기에 충실한 제품은 거추장스러운 버튼을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심플함을 추구하는 제품이다.

     

    블랙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에 선택의 폭을 넓혀


    ▲ 블랙 컬러의 심플한 디자인을 부각시켰다

     

    삼성 SML-3100PB, 3100UB 마우스는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여기에, 디자인뿐만 아니라 버튼 등 마우스에 탑재한 버튼을 최대한 줄임으로써 거추장스러움을 없앴다. PC를 쓰는 사용자가 마우스를 이용할 경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좌우버튼과 스크롤로 구성되어 있다.

     


    ▲ 오른손이나 왼손 사용자 모두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대부분의 PC 주변기기 제품은 오른손 사용자에 맞춰 제작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우스 역시 오른손 사용자를 고려해 제품을 내놓곤 한다.

     

    이들 제품은 왼손 사용자에 대한 배려도 놓치지 않았다. 장시간 마우스를 사용하다보면 손목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에 삼성 SML-3100UB/3100PB 두 제품은 남성은 물론 여성, 어린 사용자가 장시간 마우스를 써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 옵티컬 센서, 테프론 코팅처리로 부드러운 그립감 보여줘

     

    삼성 SML-3100UB/3100PB 마우스는 옵티컬 방식의 제품이다. 800DPI 해상도로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작업하기에 불편함은 거의 없다. 특히, 바닥면의 각 모서리 부분에 마찰 방지를 위한 테프론 코팅 처리로 인해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한다.

     

    ▲ USB 및 PS/2 인터페이스 방식을 따른다

     

    일반적으로 마우스의 인터페이스 방식은 PS/2를 많이 쓴다. 최근에는 PS/2 방식보다 간단한 USB 방식의 제품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삼성 SML-3100UB/3100PB 두 제품은 각각의 인터페이스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PS.2 방식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마우스가 끊기는 현상을 최소화 했다. 여기에 USB 방식은 PC를 껐다가 다시 켜야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최대한 간편하게 쓸 수 있다.

     

     

    ◇ 누구나 편하게 쓸 수 있는 마우스 = 마우스를 선택할 때 눈에 띄게 색상이 화려하거나 다양한 버튼으로 이루어진 제품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럴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화려한 색상에 질리고, 쓰지 않는 버튼이 늘어갈 것이다.

     

    처음 화려함으로 사용자의 마음을 움직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지루해져 역시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최고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멀티터치 기술의 등장으로 마우스의 효용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과 달리 아직까지도 마우스가 없으면 PC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에 빠진 사람이 많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정집이라면 마우스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임에 틀림없다.

     

    가장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마우스. 가정이나 PC방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곳에서는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가격대를 지닌 제품에 눈을 돌린다.

     

    여기에, 가격적인 메리트를 떠나 일반적인 업무 환경이나 게임을 즐기기에도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가격, 성능, 편리함을 갖추 마우스를 찾는 사용자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베타뉴스 IT산업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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