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3-12 14:15:56
▲ 아수스의 AMD 890GX 기반 마더보드 ‘M4A89GTD PRO’ 시리즈(왼쪽)
PC 및 마더보드 등 핵심부품 전문기업 아수스코리아(kr.asus.com)가 12일, AMD의 최신 칩셋 AMD 890GX기반의 메인보드 신제품을 공식 론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AMD 890GX 기반 모델인 ‘M4A89GTD PRO’ 시리즈 2종.
이번 신제품에 채택된 AMD 890GX 시스템은 현존 마더보드 내장그래픽(IGP) 중에서 최상급의 성능과 사양을 갖춘 ATI 라데온 HD 4290을 내장, 기존의 내장그래픽에 비해 한 차원 높은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소한의 성능만 제공하던 기존의 다른 내장그래픽과 달리 다이렉트X 10.1을 지원하는 라데온 HD 4000시리즈 그래픽을 기본으로 내장함으로써 더욱 향상된 고화질 HD 재생 능력은 물론 최신 3D 게임도 충분히 구동 가능한 성능을 확보,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올-인-원 시스템’을 빠르고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CPU와 추가 그래픽 카드의 조합을 통해 보다 상위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하드웨어 선택의 고민을 크게 줄였으며, SATA 6Gbps 및 USB 3.0 등 차세대 최신 인터페이스에 대한 대비도 완벽하게 갖춰 본격적인 차세대 플랫폼으로서 요구되는 구성을 모두 갖췄다.
이번에 선보인 아수스의 AMD 890GX기반 메인보드 시리즈들은 그러한 칩셋 및 플랫폼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것이 아수스 측의 설명이다.
AMD 890GX 기반 마더보드 중에서 퍼포먼스급 제품으로 선보인 M4A89GTD PRO 시리즈는 하이엔드급 제품에서나 봄직한 여러 기능들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기능이 일부 듀얼 및 트리플 코어 제품에서 잡겨있는 코어를 활성화시켜 최대한의 성능을 끌어내는 ‘코어 언로커(Core Unlocker)’기능. 아수스 측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동급 제품 중에서 가장 확실하게 해당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체 테스트 결과 기본 상태 대비 2배 가까운 성능 향상이 가능하다고.
▲ 코어 언로커 기능 실행 전후의 자체 테스트 결과
또 내장 그래픽의 오버클럭을 운영체제 상에서 간단하게 실행에 성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GPU 부스트’, 하드웨어적으로 오버클럭 전용 프로세서를 적용해 버튼 하나만으로 최적의 오버클럭 시스템을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터보V EVO’와 ‘터보키 II’의 4가지 기술을 갖춰 최상급 모델 못지 않은 강력한 성능향상 수단들을 기본으로 갖췄다.
특히 네이티브 USB3.0(M4A89GTD PRO/USB3 모델) 및 SATA 6Gbps를 기본적으로 제공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차세대 주변기기 및 저장장치를 최선의 성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수스코리아 곽문영 팀장은 “보다 향상된 성능의 내장그래픽과 더불어 코어 언로커를 중심으로 아수스만의 특화된 여러가지 기술을 담은 AMD 890GX기반 M4A89GTD PRO 시리즈는 AMD 애슬론 2 및 페넘 2 기반 시스템에 최적인 마더보드”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균형잡힌 시스템부터 하드코어 게임 마니아들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고사양 시스템까지 모두 구성할 수 있음은 물론 동급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 활용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아수스 M4A89GTD PRO 시리즈는 이달 15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출시 가격은 USB 3.0포트 제공 여부에 따라 21만원에서 23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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