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한국 HP “실적 상승세 유지하며 기업 공헌 활동 힘쓸 것”


  • 방일도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0-03-04 13:59:22

    한국 HP가 올해도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하는 동시에 국내 IT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스티븐 길 한국 HP 대표는 여의도 한국 HP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반적인 시장이 하락세일 때도 HP는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는 말을 전했다.


    HP2010년 회계연도 1분기의 실적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8% 높은 실적을 올렸다.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성장세도 눈에 띈다. BCS10퍼센트 IS30퍼센트 프린터는 9퍼센트 PC15퍼센트 정도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


    비 일반회계기준 희석 주당순이익은 1.1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늘었다. 아태 지역에선 1분기 54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성장률 26%에 해당하는 수치다. 영업 이익은 662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1% 늘었다. 매출 대비 영업 이익은 12%를 기록했다.


    함기호 한국 HP 부사장은 지난 1월 열린 리얼라이즈 더 퓨처 글로벌 세미나에 대해 언급하며 HP가 효율적인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시사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및 자동화, 가상화 기술에 초점을 맞춘 이 세미나엔 500명이 넘는 국내 기업, 기관의 CIO IT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총괄 김창기 부사장은 "지난 2일 열린 CIO 포럼 역시 HP 수석부사장 겸 CIO 랜달 D.모트(Randall D.Mott)가 참석해 HP가 어떻게 IT 혁신을 이뤄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했다"HP의 공격적인 전략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HP는 컴팩, 쓰리콤 등 굵직한 IT 기업들을 합병며 꾸준히 덩치를 불려 나가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엔 EDS 인수를 바탕으로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타뉴스 방일도 (idroom@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48931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