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진 편집 및 관리 소프트웨어이자, 얼굴, 장소 인식 및 브러시를 포함 200개가 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아파츄어 3(Aperture3)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아이포토 09(iPhoto 09)에 포함된 얼굴 및 장소 인식 기능이 포함되었으며, 사진 일부분에 이미지 보정을 입히거나, 조정 프리셋을 이용해 사진을 보정하는 기능이 내장됐다. 또한, 슬라이드 쇼를 이용해 작업물에 사진, 오디오, 텍스트 및 HD 영상을 추가해 공유할 수 있다.

 

방대한 사진을 분야별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프로젝트, 얼굴, 장소 등 특정 주제를 기준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사진 속 사람 얼굴 특징만으로도 분류 가능하다.

 

예로 장소 기능을 이용하면 장소에 근거해 사진을 살펴보거나, GPS 데이터를 사용한 정렬도 가능하다. 혹은 아이폰에 있는 사진 위치 정보를 이용, 사진을 지도 위에 지정해 정렬할 수 있다.

 

또한, 이미지 수정도 가능하다. 15개의 기능과 10가지로 구성된 조정 프리셋을 통해 특정 스타일이나 모습을 이미지에 적용할 수 있다.

 

슬라이드 쇼를 통해 사진, 오디오, 텍스트, HD 영상과 합한 뒤 타인과 공유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렇게 완성된 최종 완성본을 아이폰 혹은 아이팟에서 볼 수 있으며, 페이스 북 혹은 플리커에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애플 마케팅 부사장 필립 쉴러는 “아파츄어 3는 방대한 양의 사진 라이브러리를 편집하거나 질을 좀 더 향상시키길 원하는 아이포토 이용자를 위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김현동 (cinetiq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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