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0-02-13 08:50:39
마이크로소프트가 MS 오피스2010을 올 상반기쯤에 내 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들어 있는 아웃룩 2010에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용할 수 있는 아웃룩 소셜 커넥터(Outlook Social Connector : OSC)라고 하는 엔진이 들어간다.
이 엔진으로 인해 앞으로 아웃룩에서도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링크드인(LinkedIn)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 서비스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서비스를 아웃룩과 연동해 함께 쓸 수도 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기능의 추가로 인해 앞으로 아웃룩이 강력한 쇼셜 네트워킹 툴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Windows Live)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와 써드파티들의 소셜 미디어 서비스를 좀 더 쉽게 통합해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아웃룩과 쉐어포인트 등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들과의 연동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초기 파트너로 링크드인과 공동작업을 하고 있으며, 아웃룩 소셜 커넥터의 공개 베타 버전은 다음 주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웃룩 소셜 커넥터(OSC)에 어떤 기능 들어 가나?
커뮤니케이션 히스토리 : 아웃룩 2010에는 메일을 받은 사람과 이전에 언제 연락 했었는 지 볼 수 있는 기능이 들어 있다.
미팅 : 이 사람과 언제 미팅이 잡혀 있는 지 OSC가 메세지를 보낸 사람과의 약속을 보여준다.
첨부파일 :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참조하는 첨부파일이 어떤 것인지 OSC를 통해 바로 볼 수 있고, 원클릭으로 그 파일을 열어 보거나 메시지를 열어 볼 수 있다.
엑티비티 피드(Activity Feeds) :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친구들이 활동하는 것을 아웃룩에서 바로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자체적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연동이 되지만, 유명 써드파티 서비스들과의 연동도 가능해진다. 구글 지메일에 구글 버즈가 붙는 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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