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전문업체 새로텍(대표 박상인, www.sarotech.com)이 9일, 하드웨어 256비트(bit) 암호화로 보안성을 대폭 강화된 외장하드 ‘아머(ARMOR)’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보안기능을 갖춘 외장하드 제품들이 전용 소프트웨어 설치 후 암호화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새로텍 아머는 하드웨어적으로 암호화를 적용함으로써 보안 측면에서나 전송처리속도 등 편리성 측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

 

256비트 암호화 기술은 10의 77제곱으로 조합되어 현재 기술로는 암호를 푸는데만 30~40년이 걸릴 정도로 해킹이 불가능한 수준이며, 하드웨어 방식 암호화를 적용함으로써 내장된 하드디스크만 분리하더라도 데이터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새로텍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하드웨어 방식이기 때문에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바로 암호화 적용이 가능하며, 원터치 백업 기능도 기본으로 갖춰 중요한 개인 및 업무용 데이터를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문 기준 최대 32자까지 설정 가능한 암호를 잃어버리면 본인조차도 저장된 데이터 접근이 불가능하며, 암호 분실 시 본인이 설정한 힌트를 통해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아머의 디자인은 보안이 강화된 제품의 특징과 잘 맞는 방패를 모티브로 했으며, 콤팩트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고 블랙 UV코팅과 골드 방패문양을 조화시켜 세련미와 고풍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한다.

 

새로텍 관계자는 “개인, 회사자료 등의 자료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이를 저장하는 관련 저장매체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외장하드는 쉽게 데이터의 백업 및 휴대, 이동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라며 “보안에 민감한 개인이나 기업의 경우, 외장하드 ‘아머’를 이용하면 분실 및 도난 등으로부터 중요한 자료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텍은 외장하드 아머 출시 기념으로 온라인 마켓 11번가를 통해 이달 28일까지 500GB 제품을 최저가인 11만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은품으로 고급 컬러 파우치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 하드웨어 256bit 보안 기능을 갖춘 새로텍 외장하드 '아머'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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