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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이라고 얕보지 마라! 렉스텍 GT240 512MB 블랙라벨


  •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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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1-08 13:33:53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선봉장, 렉스텍 GT240 블랙라벨

    지난해 출시한 40nm 공정 기반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AMD 라데온 HD5000 시리즈의 공세로 엔비디아는 한풀 기세가 꺾인 상태다. 지난해 중순까지만 해도 엔비디아는 그래픽카드 시장의 자존심을 지키며 선두를 줄곧 유지해왔지만,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운 HD5000 시리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3D 게임 환경에서는 라데온 보다 지포스 제품군이 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포스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물리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120Hz 기반의 3D 모니터를 활용해 입체영상으로 게임을 즐기는 시대를 연 만큼 기술적인 면에서는 AMD를 앞선다.

     

    여기에, AMD 라데온 HD5000 시리즈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API 다이렉트X 11을 채택했다고는 하지만, 이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게임이 얼마 없을뿐더러 아직까지는 다이렉트X 9 환경에 최적화된 3D 게임들이 더 많다.

     

    그러한 상황에서 엔비디아는 40nm 공정을 적용시켜 발열 및 소비전력을 이전 세대에 비해 크게 개선한 차세대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발표했다. 이들은 퍼포먼스 및 메인스트림이 아닌, 보급형 사용자를 겨냥한 지포스 G210과 GT220, GT240 등 3종이다.

     


    ▲ 렉스텍 지포스 GT240 D5 512MB 블랙라벨

     

    국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입지를 높이고 있는 렉스테크놀로지(이하 렉스텍)가 40nm 공정을 기반으로, 가격적인 부담을 최소화한 보급형 게이밍 그래픽카드 ‘렉스텍 지포스 GT240 D5 512MB 블랙라벨’를 새롭게 선보였다.

     

    렉스텍만의 블랙 컬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 강조해



    ▲ 블랙 라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채택했다

     

    렉스텍의 주력 그래픽카드 제품군인 블랙라벨(Black-Label) 시리즈는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일반 타사 제품에 비해, 가격은 거의 비슷하면서도 디자인이나 퀄리티면에서는 그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는 제품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인 렉스텍 GT240 블랙라벨 또한 엔비디아 특유의 그린 컬러를 과감하게 없애고, 블랙라벨이라는 네이밍에 걸맞게 기판과 쿨링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채택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쿨링팬은 GPU가 아닌 메모리 방향을 기준으로 위치하고 있지만, 알루미늄 재질의 베이스 및 방열판으로도 충분한 냉각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40nm 공정 기반의 GPU 채택으로 발열이 이전 세대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문제점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40nm 공정 기반의 GT215 칩셋과 512MB 용량의 GDDR5 메모리

     

    렉스텍 GT240 블랙라벨의 핵심을 담당하는 메인 그래픽 프로세서는 40nm 공정이 적용된엔비디아 GT215 칩셋이 사용됐으며, 96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550MHz의 코어, 1,340MHz의 쉐이더 클럭을 갖췄다.

     

    또한, 엔비디아의 물리 연산 가속 기술인 피직스(PhysX)를 지원해,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및 터미네이터 셀베이션 등에서 피직스 옵션을 활성화하면 이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 환경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그래픽 효과를 보여준다.

     

    그 뿐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3D 모니터를 활용한 3D비전(3D VISION) 기술을 발표했다. 3D 비전은 다양한 종류의 게임 및 이미지, 동영상을 리얼 3D로 표현하는 기술로서,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120Hz 기반의 모니터, 3D비전 킷을 보유해야 가능하다.

     

    이밖에 메모리는 최신 그래픽카드 트렌드에 걸맞도록 GDDR5 메모리를 사용했으며, 3,400MHz의 빠른 동작속도와 함께 512MB 용량을 갖추고 있어 고사양의 그래픽 어플리케이션에서 요구되는 그래픽 버퍼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 2+1페이즈의 전원부를 갖췄으며 별도의 보조전원은 필요없다

     

    렉스텍 GT240 블랙라벨은 2+1페이즈의 전원부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반 보급형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보조전원을 사용하지 않고 소비전력 또한 낮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대의 파워서플라이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한다.

     


    ▲ D-SUB 및 DVI는 물론 HDM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했다

     

    렉스텍 GT240 블랙라벨의 영상 출력을 위한 기본 인터페이스로는 D-SUB, DVI 등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멀티미디어 기기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HDMI 인터페이스까지 탑재시킴으로써 일반 모니터는 물론 HDTV로도 디스플레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게이밍 시스템에 ‘딱’, 렉스텍 GT240 블랙라벨


     

    사실 엔비디아 지포스 GT240이 국내에 처음 출시됐을 때 게이머 대부분의 반응은 기대 이하였다. 경쟁사인 AMD 라데온 HD5000 시리즈에 비해, 전체적인 라인업 구성이나 성능면에서 메리트가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게이밍 PC를 구성하는 데 있어 꼭 성능이 높은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필요성이 있을까? 대답은 아니오다.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부품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다가, 비용적인 부담 또한 만만치 않다.

     

    또한, 현재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3D 게임들은 세부 그래픽 옵션을 조정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캐릭터의 디테일이나 전체적인 그래픽 효과를 그만큼 떨어뜨리기는 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데 있어서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렉스텍 지포스 GT240 D5 512MB 블랙라벨은 실속형 게이머를 겨냥한 게이밍 그래픽카드로서, 40nm 신공정을 적용해 발열 및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엔비디아 특유의 피직스, 3D비전 등의 기술을 활용해 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보급형 제품군과는 다르게 HDMI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모니터는 물론, HDTV 환경에서도 게임 및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선택할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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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명 : 렉스텍 지포스 GT240 D5 512MB 블랙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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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프로세서 : 엔비디아 GT215
    제조공정 : 40nm
    GPU 클럭 : 코어 550MHz, 쉐이더 1,340MHz
    스트림 프로세서 : 96개
    메모리 인터페이스 : 128비트
    메모리 용량 : GDDR5 512MB
    메모리 클럭 : 3,400MHz
    인터페이스 : D-SUB, DVI, HDMI
    문의처 : 렉스테크놀로지 (www.rex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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