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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 BD시장 ‘넷캐스트’로 공략 가속화


  •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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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1-04 14:30:29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인터넷을 통해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0(소비자가전쇼)에서 ‘넷캐스트 (NetCast)’기능을 적용한 2010년형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넷캐스트’는 LG전자의 브로드밴드 TV나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에 적용되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기능을 통칭하는 브랜드로, 단축 아이콘 클릭만으로 영화,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나 날씨와 같은 정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LG전자는 향후 온라인 콘텐츠 제공업체들과의 제휴, 협력을 강화해 실시간 스포츠 중계나 인기 TV쇼 등 다양한 고화질의 콘텐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작년 상반기에는 세계 최대의 UCC 사이트 유튜브(YouTube)의 UCC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 받아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했으며, 하반기에는 온라인 영화 대여 업체인 넷플릭스(Netflix)와 제휴, 1만2,000편 이상의 고화질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시청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LG전자의 2010년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미디어 라이브러리를 제작할 수 있으며, 유선 또는 무선(Wi-Fi)으로 인터넷 접속은 물론 다른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결도 쉽고 간편해졌다.

     

    특히 홈네트워크 기술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을 통해 집안의 PC와 연결, 영화와 음악 등 다양한 미디어 파일을 무선으로 실행, 감상할 수도 있다.

     

    LG전자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장 강신익 사장은  “LG전자의 기술력에 다양한 콘텐츠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해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넷캐스트(NetCast)’기능을 적용한 LG전자의 2010년형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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