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연말 특수를 맞아 소비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분야를 막론하고 제조 및 판매사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매 및 이벤트를 연이어 시작하고 있고, 소비자들은 원하던 제품이 행사 적용 모델인지, 또 어디서 사야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느라 분주하다.

 

기업 소비자들도 연말을 맞이해 시작되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 등을 두고 보지는 않는다. 같은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더욱 싸게 또는 좋은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런 기업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아는 쪽을 통해서만 소규모로 진행되던 그런 이벤트들이 대대적이고 공식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한 것.

 

◇ PC방 업그레이드, CPU 뿐만 아니라 모니터도 고려해볼 때 = 최근 눈에 띄는 기업 대상 이벤트를 꼽아보면 LCD 모니터를 꼽을 수 있다. 여러 대를 구입하면 추가 혜택을 주거나, 할인율을 높여주거나, 사후 서비스 지원을 보다 강화해 주는 식으로 조건도 방식도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이 국내 대표적인 모니터 중견기업 오리온정보통신의 ‘탑싱크’ 모니터. 12월 연말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기업 및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리온정보통신에 따르면, PC방이나 기업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22형 및 24형 모니터를 대량으로 구입하면 차별화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 이를테면 PC방용 강화유리 채택 제품을 30대 이상 구매하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손소독기와 소독액 세트를 무상 증정하고 있다.

 

특히 풀HD 해상도를 제공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24형 크기의 행사모델 2종(ORD2409WB 및 ORD2419WB)을 구입하면, 구입 대수에 따라 동형 제품을 무상으로 추가 증정한다고. 이를 잘 이용하면 최대 4대(100대 구매 시)의 24형 모니터를 비용 추가 없이 더 챙길 수 있단다.

 

오리온정보통신 관계자는 “올해는 장기적인 불황으로 인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라며, “연말을 맞아 일반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과 PC방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고 새해를 앞두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PC 환경에서 기운을 낼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이번 행사 목적을 설명했다.

 

그는 또 “특히 오리온정보통신 탑싱크 모니터는 기업 및 PC방 대상 제품 중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인 2년의 A/S기간(개인용 제품 3년)을 약속하고 있으며, 전국 29개에 달하는 지역서비스 센터를 운영해 대기업 제품 못지않은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최용석 (rpc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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